Embers1 The Midsummer Station - Owl City / 2012 애덤(Adam Young)은 여전히 밤하늘을 본다. 그리고 어린 시절 우리가 별과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 것처럼 Fireflies의 첫 음 같은 모스부호를 우주에 투사한다. 그 신호는 낮에 잠들었던 우주를 깨우고 우주는 어제 새벽 멈췄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 은밀한 둘 만의 교감이 별빛을 타고 내려와 멜로디가 되고 그렇게 교신은 새벽별이 빛날 때까지 계속된다. 이제 불면증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꿈을 실현시키는 엔진이다. 얼마나 좋으면(반대로 얼마나 싫으면) The Real World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할까. Meteor Shower나 Speed Of Love의 고백처럼 우주는 그를 살아있게 하는 이유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우주와 친구가 되면서 그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 2016. 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