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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s/1973

The Way We Were – Barbra Streisand / 1973

by Rainysunshine 201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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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We Were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1973년 발표한 곡으로 US 1위, 연말결산 1위, 캐나다 1, UK 31 등을 기록했다. 그래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여러 가수들이 커버했고 Try To Remember와 이 노래를 메들리로 엮은 글래디스 나잇 앤 더 핍스(Gladys Knight & the Pips)의 버전이 영국 4, 미국 11위에 올랐다. 페니 마셜(Penny Marshall) 감독의 1988년 영화 <(Big)>에서 주연을 맡은 톰 행크스(Tom Hanks)가 흥얼거리는 노래다. 1999 KBS 2 FM <김광한의 골든 팝스>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화음악’ 57위를 차지했다.


작사는 앨런 버그먼(Alan Bergman), 매릴린 버그먼(Marilyn Bergman) 부부가, 작곡은 마빈 해믈리시(Marvin Hamlisch)가 했고 마티 패이치(Marty Paich)가 편곡 및 프로듀서를 맡았다. 시드니 폴락(Sydney Pollack) 감독의 <추억(The Way We Were)>에 주제가로 사용되었고 아카데미골든글러브 주제가상을 받았다. 가사의 첫 시작이 처음에는 “daydreams”였으나 바브라의 제안으로 “memories”로 바꾸었다.

 

마빈은 이 곡과 영화의 O.S.T에 대해 어느 날 영화 제작자 레이 스탁(Ray Stark)이 저에게 찾아와 영화를 만들고 있는데, 주제가가 필요해, 근데 그게 자네에게 맞는 작품인 거 같아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작품을 맡게 되었죠. 하다보니 제 음악 인생에서의 중대한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란 느낌이 들었어요. 음악을 맡고서는 매 순간 피아노가 너무 치고 싶었고 매주 알맞은 주제를 찾기 위해 씨름했죠. 얼마나 많은 이 곡의 다른 버전이 있는지 몰라요. 줄리어드에선 장학금을 받기 위해 3명의 심사관이 있었는데 이 작품의 작업을 할 땐 오직 저만이 심사관이 되어 있었어요. 정말 혹독하게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죠. 주제가와 수록곡들은 주인공들의 관계로 인해 생긴 고통, 슬픔, 낙담 같은 것들과 그로 인해 느끼는 화자의 혼란과 갈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등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바브라의 요청대로 단조로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장조로 표현하고 싶었죠.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비극적인 이야기라는 걸 너무 빨리 눈치 채지 못하게 하고 싶었어요. 딱 맞는 멜로디는 어느 날 제게 찾아왔어요. 그렇게 밖에는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어느 멜로디가 다른 멜로디보다 좋은지 설명할 수 없으니까요. 그 기준은 멜로디가 떠오를 때 그냥 제가 반응하거나 그렇지 않거나의 문제일 뿐이예요. 그 반응은 이성적인 것도 기계적인 것도 아니 예요. 그걸 넘어서 있죠. 다만 제가 감정적으로 움직이면 관객들도 그러길 희망해요. 그게 제가 아는 다예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시간이 지나 관계가 소멸되고 난 뒤에 상대방과의 사랑했던 과거를 돌아보는 내용이다. 영화의 내용을 따라가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2018121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mories light the corners of my mind

추억들이 내 마음의 구석구석을 비춰

Misty water-colored memories of the way we were

지난날 우리의 희미한 수채화 같은 추억들이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우리가 남겨놓은 미소 짓는 사진들이 흩어져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for the way we were

우리의 지난날에 서로를 보며 지었던 미소들이

 

Can it be that it was all so simple then?

그 때는 그 모든 게 그렇게 단순할 수 있었나?

Or has time re-written every line?

아니면 시간이 모든 걸 다시 썼을까?

If we had the chance to do it all again

우리가 모든 걸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Tell me, would we?, could we?

말해봐, 우린 이뤄질? 그럴 수 있을까?

 

Memories may be beautiful and yet what's too painful to remember

추억은 아름답지만 아직은 기억하기엔 너무나 고통스러워

We simply choose to forget

우린 그냥 잊는 쪽을 택하지 

 

So it's the laughter we will remember

그래서 우리가 기억할 건 웃음이야

Whenever we remember the way we were, the way we were

우리의 지난날을 기억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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