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M은 매릿 라센(Marit Larsen, 1983), 매리온 라벤(Marion Raven, 1984)로 구성된 노르웨이의 여성 2인조 팝밴드다. 다섯 살 때부터 둘은 친구였고 여덟살 때 좋아하는 풍선껌 이름을 따 허바 버바(Hubba Bubba)란 이름의 팀을 결성했고 1996년 매릿 & 매리온(Marit & Marion)이란 이름으로 첫 어린이 앨범 <Synger Kjente Barnesanger>을 발표했다. 매릿은 기타를, 매리온은 피아노를 배워 연주가 가능해진 이들은 데모를 만들어 유명 레이블에 돌렸다. 그 중 애틀랜틱이 그 노력에 반응해 계약을 했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이름으로 "M&M"을 제안했으나 유명 초콜릿 과자 이름과 똑같고 빨리 발음하면 US 래퍼 에미넴(Eminem)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아 팬 공모를 개최했고 거기서 M2M으로 결정되었다.
1998년 이들은 영어권 첫 싱글 Don't Say You Love Me을 발표했다.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 뮤츠의 역습((Pokémon: The First Movie)> 마지막 곡으로 사용되었고 O.S.T.의 첫 싱글로 시장에 나왔다. 디즈니 라디오의 계속 틀어주기와 포켓몬의 제휴 등을 통해 프로모션을 제대로 받아 이 곡은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었고 노르웨이 2위, 아일랜드 12위, UK 16위, US 21위 등을 기록하며 US 골드레코드와, 노르웨이 음악상 스펠만프리센 최고의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어 데뷔 앨범 <Shades Of Purple>을 발매하고 Mirror Mirror, Everything You Do, The Day You Went Away 등을 발매하며 US 앨범 차트 89위에 올랐다. 2000년에는 BBC <Top Of The Pops>, MTV <Hot Zone>, 디즈니 <In Conert> 등 팝음악계의 유명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핸슨(Hanson)의 오프닝 밴드로 순회 공연을 했다.
이들은 2001년 말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Big Room>을 발매하고 Everything, What You Do About Me 등의 싱글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 급격히 관심이 줄었고 음악도 덜 대중적이라 이전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무엇보다도 회사에서의 홍보가 너무나 부족했다. 하지만 평론계에서 앨범은 호평을 받았고 US 평론가 척 테일러(Chuck Taylor)는 “하늘 높이 빛나는 두 사람의 재능을 고려할 때 이들의 US 싱글 성적을 보면 답답하다"고 말할 정도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들은 홍보 활동을 위해 US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Dawson's Creek)> 출연, US의 젊은 여성 작곡가들을 홍보하는 재능 경연대회인 <Pantene Pro-Voice concert> 시리즈 대변인, 쥬얼(Jewel)의 순회 공연 오프닝을 맡았다.
하지만 쥬얼의 순회 도중 애틀랜틱은 이들의 오프닝을 중단시킨다. 앨범의 저조한 성적이 원인이었다. 당시 이들은 그 결정에 크게 실망하고 더 이상 US의 활동을 하지 않기로 판단을 내리고 노르웨이로 돌아가기로 한다. 애틀랜틱은 매리온에게 솔로를 제안했고 둘은 헤어져 각자의 활동을 하기로 한다. 매릿은 2007년 스타일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끝내야 한다고 결정했을 때, 정말 끝내야 했어요. 전 정말 좋은 팝 음악을 만들고 싶었고 매리온은 록음악을 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야만 했어요"라고 말했고 매리온은 베르덴스 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는 언제나 함께 공연하기로 합의했어요. 하지만 당시엔 더 이상 재미가 없어져서 끝내야 했어요. 우린 어린 시절부터 뗄 수 없는 사이지만, 당시 18살의 저는 많이 달라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들은 2003년 마지막으로 베스트 앨범 <The Day You Gone Away: The Best Of M2M>을 내놓았고 전 세계적으로 200만장 이상을 판매 했다.
매릿은 2006년 첫 솔로 앨범 <Under The Surface>를 발표했고 Don’t Save Me와 타이틀곡을 히트시키며 2백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 지금까지 모두 5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고 Don’t Save Me, If A Song Could Get Me You, Vår beste dag 등 세 곡의 1위곡을 배출했다.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상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에는 노르웨이 핸드볼 선수 알렉산더 바흐만(Alexander Buchmann)과 결혼해 이후에는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애틀랜틱으로 간 매리온은 미트 로프(Meat Loaf)와 부른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를 불러 노르웨이 1위에 올랐고 이어 맥스 마틴(Max Martin)의 지원을 받아 <Here I Am>을 발표하고 싱글 Break You를 노르웨이 9위에 올렸다. 매리온은 얼터너티브 록 스타일의 곡들을 만들며 지금까지 모두 8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여러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정력적으로 앨범과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081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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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walked into my world
I was someone else's girl
Every time you look in my eyes
All that I felt somehow dies
No no no no
Can't you see what you're doing to me
No no no no
※ Don't look at me with that smile
Don't act like everything's fine
Stop putting dreams in my head
When I should've thought of him instead
When you say the things you do
It makes me want to be with you
And every time that he kisses me
You are always what I see
No no no no
You make me forget about him
No no no no
※
No no no no
Can't you see what you're doing to me
No no no no
※ x2
[2000s/2000] - Pretty Boy - M2M
[2000s/2000] - The Day You Went Away - M2M
지속가능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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