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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s/1979

Brass In Pocket - The Pretenders / 1979

by 현지운 Rainysunshine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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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s In Pocket은 US와 UK 뮤지션들로 이루어진 밴드 프리텐더스(The Pretenders)가 1979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이듬해 UK와 아일랜드 1위, 캐나다 5위, US 12위, 연말결산 41위 등을 기록했다. 무수히 많은 매체에서 좋은 곡으로 평가받았다. 2003년 소피아 코폴라(Sophia Coppla) 감독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에서 주인공 샬롯으로 나온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이 일본의 한 노래방에서 이 곡을 부른다.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크리시 하인디(Chrissie Hynde)와 기타의 제임스 허니맨 스코트(James Honeyman-Scott)가 만들고 크리스 토마스(Chris Thoma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제목은 크리시가 UK 요크셔 지방 출신의 밴드 스트레인지웨이스(The Strangeways)와 UK에서 처음 공연할 때 알게 된 뜻을 사용한 것이다. 크리시가 탈의실에 들어왔을 때 의자 위에 바지가 구겨진 채 걸쳐져 있었다. 크리시가 “누구 꺼지?”라고 말하자 스트레인지웨이스에이다 윌슨(Ada Wilson)이 “주머니에 브라스가 있는지 찾아보고 가져야지”라고 말했다. 크리시는 “브라스가 뭐야?”라고 물었고 에이다는 “북쪽에서는 돈을 브라스라고 말해”라고 알려주었다. 크리시는 그 표현이 너무나 맘에 들었고 노래에 그 표현을 가져다 쓰게 되었다. 마크 로빈슨(Mark Robinson)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에서 ‘브라스’는 웨이트리스로 나온 크리시가 팁으로 받은 잔돈을 챙기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실제로 크리시는 밴드를 하기 전에 웨이트리스로 일한 적이 있다.  

하지만 크리시는 이 곡을 만들고 너무나 맘에 들지 않아 나서 회사에 절대 자신이 죽기 전까지는 싱글로 내놓지 않겠다고 말했고 싱글로 내놓고서 이 곡이 1위에 올랐을 때도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크리스존 커트너(Jon Kutner)와의 인터뷰에서 “전 정말 이 곡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크리시에게 꼭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죠. 하지만 크리시는 이 곡을 정말 좋아하지 않았고 녹음조차 하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곡은 틀림없이 히트할 거라고 강하게 설득해야만 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화자가 좋아하는 상대방을 잘 유혹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표출하는 곡이다.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돈과 몸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대시하는 것으로보아 자뻑이 심한 경우다. 이효리가 발표한 10 Minutets의 1970년대판 버전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크리시는 처음에는 자신감으로 썼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 너무 과도했다는 생각으로 창피해하는 거 같다. UK에서는 "brass"가 돈을 표현하는 것 외에 "Got Bottle"은 용기를, "Skank"는 옆으로 몸을 흔드는 것을, "reet"은 '굉장한(Righteous)'의 뜻을 갖는 은어들이라고 한다. "Detroit leaning"은 자동차 생산지로 유명했던 디트로이트에서 생산된 차를 가리키는 말이다. 크리시는 디트로이트 출신이다.

 

2021062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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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 brass in pocket, got bottle, I'm gonna use it

주머니에 돈도 있고 용기도 있으니 난 그걸 사용할 거야

Intention I feel inventive gonna make you, make you, make you notice

내가 느끼는 창조적인 의도를 네가 알게 할 거야

 

Got motion, restrained emotion been driving Detroit leaning

감정, 억제된 감정은 차를 몰게 해

No reason just seems so pleasing gonna make you, make you, make you notice

아주 즐거워 보이는 이유가 없다는 걸 네가 알게 할 거야

 

Gonna use my arms, gonna use my legs, gonna use my style

내 팔을, 다리를, 스타일을 사용할 거야

Gonna use my sidestep, gonna use my fingers, gonna use my, my, my imagination

내 사이드스텝을, 손가락을, 상상력을 사용할 거야

 

Cause I gonna make you see

네가 보게 할 거니까

There's nobody else here, no one like me

여긴 아무도 없어, 나와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지

I'm special so special

난 특별해, 아주 특별하지

I gotta have some of your attention give it to me

네 주의를 끌도록 할 거야

 

Got rhythm I can't miss a beat

놓칠 수 없는 리듬이 있고

Got new skank it's so reet

새롭고 알맞은 스카댄스가 있어

Got something I'm winking at you

너를 보고 윙크했으니 뭔가 있지 

Gonna make you, make you, make you notice

네가 알아채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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