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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s/1986

(I Just) Died In Your Arms – Cutting Crew / 1986

by Rainysunshine 2017.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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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Just) Died In Your Arms는 영국의 록 그룹 커팅 크루(Cutting Crew)1986년 발표한 데뷔 앨범 <Broadcast>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과 캐나다 1, 아일랜드 2, 영국 4위에 올랐다. 미카(Mika) Relax (Take It Easy)에 사용했고 에이머리(Amerie) I Just Died에 샘플링 했다. 1999년 MBC 라디오 <골든 디스크> 선정 '한국인 좋아하는 팝송 200' 중 183위에 올랐다.

 

곡은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닉 반 에드(Nick Van Eede)가 프로듀서는 테리 브라운(Terry Brown)존 얀센(John Jansen)이 맡았다. 프레드 브론슨(Fred Bronson)의 저서 <The Billboard Book Of Number One Hits>와의 인터뷰에서 제목은 여자 친구와 섹스를 하다가 나온 말 이예요. 프랑스 말에서는 작은 죽음이 오르가즘을 나타내는 메타포로 사용되기도 하죠라고 말했고 송팩츠와의 인터뷰에서는 , 그래요, 전 거짓말 못해요. 제 여자 친구 얘기예요. 그 친구는 제 딸의 엄마가 되었죠. 당시 1년 정도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 원나잇을 하게 되었는데, 뭔가 불꽃이 일었어요. 물론 전 속으로 이래도 되나하는 불안한 마음을 계속 갖고 있었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정도에 기본적인 가사와 곡을 만들고 3일 만에 데모 녹음을 끝냈어요라고 말했다.

 

미카에 대해선 뮤지션들이 음악을 만들다보면 작곡의 세계에서는 그런 일들이 흔히 있어요. 미카가 우연히 제 곡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믿고 싶어요. 저작권 일부를 제게 줘서 제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원나잇은 너무 좋았는데, 그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워낙 진지했던 사이였던 지라 별것 아닌 것처럼 하고 빠져나가기 어려운 상황을 말하는 것 같다. 우리 표현대로 하면 '사고쳤다'고나 할까. 근데 후렴구를 잘 읽어보면 뭔가 은근슬쩍 여자에게 계략이 있던게 아닌가 의심을 하는 것 같다. 

 

2017082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Oh I, I just died in your arms tonight

, 나 오늘밤 네 품에서 죽었어

It must have been something you said

네가 말한 거에 뭔가 있었어

I just died in your arms tonight

오늘밤 네 품에서 난 죽었어

 

I keep looking for something I can't get

가질 수 없는 뭔가를 찾고 있어

Broken hearts lie all around me

상처받은 가슴은 내 주변 도처에 누워있지

And I don't see an easy way to get out of this

여기서 빠져나갈 쉬운 방법을 모르겠어

Her diary it sits on the bedside table

그녀의 일기장은 침대 옆 테이블 위에 있지

The curtains are closed, the cats in the cradle

커튼은 닫혔고, 요람 속에는 고양이가

Who would've thought that a boy like me could come to this

나 같은 남자가 이렇게 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Oh I, I just died in your arms tonight

, 나 오늘밤 네 품에서 죽었어

It must have been something you said

네가 말한 거에 뭔가 있었어

I just died in your arms tonight

오늘밤 네 품에서 난 죽었어

Oh I, I just died in your arms tonight

, 오늘밤 난 네 품에서 죽었어

It must've been some kind of genius

천재적인 뭔가가 있었어

I should've walked away, I should've walked away

도망가야 했는데, 도망가야 했어

 

Is there any just cause for feeling like this?

이렇게 느끼게 된 원인이 있나?

On the surface I'm a name on a list

표면적으로 내 이름은 리스트에 올랐어

I try to be discreet, but then blow it again

신중하려고 했는데 또 날려 버렸지

I've lost and found, it's my final mistake

잃어버리고 다시 찾고, 이게 내 마지막 실수야

She's loving by proxy, no give and all take

그녀는 대용품으로 사랑하고 있어, 주지는 않고 받기만 하지

Cause I've been thrilled to fantasy one too many times

내가 너무 여러 번 환상적인 거에 스릴을 느껴서 그래

 

 

It was a long hot night, she made it easy, she made it feel right

길고 무더운 밤 이였어, 그녀는 쉽게, 제대로 된 거라고 느끼게 했어

But now it's over the moment has gone

하지만 이제 끝났어, 그 순간은 가버렸지

I followed my hands not my head, I know I was wrong

머리가 아닌 손을 쫓았어, 알아 멍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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