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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s/1970

Big Yellow Taxi - 조니 미첼 Joni Mitchell / 1970

by Rainysunshine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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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Yellow Taxi는 캐나다 종합예술가 조니 미첼(Joni Mitchell, Roberta Joan Mitchell 19431107)이 1970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Ladies Of The Canyon>에 수록한 곡으로 UK 11위, 캐나다 14위, US 24위 등을 기록했다. 롤링스톤 2025년 '역대 최고의 저항가요' 33위에 올랐다.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고 인기 있는 버전들 위주로 살펴보면, 1970년 네이버후드(The Neighborhood)의 버전이 US 11위, 1994년 에이미 그랜트(Amy Grant)의 버전이 UK 20위, 캐나다 25위, US 67위에, 2002년 카운팅 크로우스(Counting Crows)와 바네사 칼튼(Vanessa Carlton) 버전이 아일랜드 7위, UK 16위, US 42위에 올랐다. 자넷 잭슨(Janet Jackson)이 1997년 Got 'Til It's Gone에서 샘플링 했다.

 

조니가 만들고 조니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조니는 1996년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첫 하와이 여행에서 만든 곡이예요. 도착한 다음날 아침에 호텔의 커튼을 젖히니 멀리 아름다운 산이 보였어요. 그러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주 큰 주차장이 보였죠. 약간 상처를 받았어요. 개발이 낙원을 황폐화시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그래서 앉아서 바로 곡을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2007년 버전에서 박물관 관람료를 1달러 50센트에서 "한 팔과 한쪽 다리"로 바꾸었다. 에이미도 "25달러"로 바꾸어 불렀다.

 

DDT는 1874년 한 저먼 화학자에 의해 처음 합성된 이후로 획기적인 살충제로 각광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얻었으나 US 해양생물학자 레이철 카슨(Rachel Louise Carson)이 1962년 발표한 <침묵의 봄(The Silent Spring)>이란 저서에서 그 유해성을 고발한 뒤 1972년 전 세계적으로 전면 금지되었다. 나무 박물관은 포스터 가든즈(Foster Gardens)를 가리키고 스크린 도어는 안에서 밖을 볼 수 있게 만든 투명한 현관문을 말한다.

 

가사는,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모른다는 내용인 것 같다. 마지막 가사는 의견이 분분하고 아주 많은 해석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연뿐만 아니라 사랑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의미로 넣은 것 같다. 나무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는 그냥 두고 보면 될 것을 다 잘라서 멸종시켜 버리고 박물관에 넣었다는 의미인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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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paved paradise

사람들이 낙원을 갈아엎고 

And put up a parking lot with a pink hotel, a boutique

핑크빛 호텔이 있는 주차장, 미장원을 세웠어

And a swinging hot spot

그리고 현대적인 핫 플레이스를 

 

Don't it always seem to go

항상 그렇게 가는 것 같지 않아?

That you don't know what you've got till it's gone?

사라지기 전까지는 무엇을 가졌는지 모르는 쪽으로? 

They paved paradise and put up a parking lot

사람들이 낙원을 갈아엎고 주차장을 세웠어

(Shooo bop bop bop bop shooo bop bop bop bop)

 

They took all the trees and put 'em in a tree museum

사람들은 모든 나무를 잘라 나무 박물관에 넣었어

And then they charged the people a dollar-and-a-half just to see 'em

그런 후에 그걸 보려면 1달러 50센트를 내게 하지 

 

 

Hey farmer, farmer, put away your DDT now

이봐요 농부, 이제 DDT를 버려요

Give me spots on my apples

내 사과의 벌레 먹은 자국을 줘요 

But leave me the birds and the bees please!

그리고 새와 벌을 내버려둬요 제발!

 

 

Late last night I heard the screen door slam

어젯밤 스크린 도어가 쾅 닫히는 소리를 들었어

And a big yellow taxi took away my old man

그리고 크고 노란 택시가 애인을 데리고 떠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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