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522 5초 가창력 논란에 대한 소고 MBC 뉴스데스크는 얼마 전 이란 제목으로 집중취재기사를 내보냈다. 이 제목으로만 보면 ‘노래를 짧게 하는 가수는 가창력이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의식은 있어 보이나 문제를 인식하는 것도 그것을 도출해 내는 과정도 MBC 답지 않게 두루뭉수리하다. 일단, 위의 명제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가창력이란 무엇인가가 해결되어야 한다. 근데 이 문제는 쉽지가 않다. 2008년 전문가 20인이 뽑은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 1위는 조용필 이였지만 기교, 성량 등 기술적 능력이 뛰어난 가수 1위는 이승철, 곡 해석력, 가사 전달력 등 감성적 능력이 가장 뛰어난 가수 1위는 김광석 이였다. 다수결이 그랬을 뿐 투표에 나온 가수의 수는 거의 20명에 가까워 사실상 .. 2011. 11. 22. 박근태 1972 박근태 1972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의 대표 작곡가 중 한 명이 된 박근태는 많은 뮤지션들이 그렇듯 기타를 초등학교 6학년 때 잡으면서 음악세계에 발을 디딘다. 중2 때는 고교생들과 그룹을 만들었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기성세대의 록밴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한계를 느낀 그는 고2때 기타를 과감히 버리고 컴퓨터 장비를 장만하며 작곡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곡을 부를 가수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곡을 만들었다. 그의 인생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빼고서는 말 할 수 있는 것이 없게 되어버렸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대학입학 후, 본격적인 프로 작곡가의 길로 가기 위해 두들긴 기획사들은 모두 그의 곡을 외면했다. 대학을 팽개치고 신인가요제출신 밴드의 백밴드로 공연 세션을 하며 지내던 그는 박준하의 매니.. 2011. 11. 20. 이전 1 ··· 366 367 368 3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