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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3'' - John Cage / 1952 4′33″은 US 실험주의 작곡가 존 케이지(John Cage, 19120905 ~ 19920812)가 1952년 작곡한 곡이다. 초연은 1952년 8월 29일 US 피아니스트 데이빗 튜더(David Tudor)가 맡았다. 3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각 악장에 Tacet(침묵)이란 표제를 써놓고 어떤 연주자도 악기를 연주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각 악장은 각각 33초, 2분 40초, 1분 20초로 시간을 맞추기 위해 초시계를 연주자나 지휘자의 앞에 놓는다. 1993년 프랭크 자파(Frank Zappa)가 존의 트리뷰트 앨범 에 이 곡으로 참여했다. 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된 이 곡은 어떤 소리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담고 있으며 선불교(마음과 수행을 통해 가르침을 전파하는 불교의 한 종파로 .. 2021. 3. 18.
짐노페디(Gymnopédies) - Erik Satie / 1888 짐노페디(Gymnopédies)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에릭 사티(Erik Satie)가 1888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의 스타일에서 다소 벗어나 있어 에릭이 19세기의 전통적인 살롱음악들과 관계를 끊는 첫 번째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멜로디가 섬세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기존의 하모니가 가진 안정성을 파괴해 불안한, 불협화음의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3곡으로 된 각각의 작품에는 “느리고 고통스럽게(Lent et Douloureux),” “느리고 슬프게(Lent et Triste),” “느리고 장중하게(Lent et Grave)” 등의 표현법이 적혀 있어 분위기를 미리 짐작하게 한다. 또한 현대 엠비언트 음악의 선구자격으로도 추앙받고 있다.. 2014. 11. 28.
절대음악 vs 표제음악 인간은 감정의 산물이다.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언어뿐 아니라 얼굴 표정이나 몸짓, 혹은 자신만의 고유한 분위기 등을 사용해 상대방에게 어떤 기운을 내뿜는다. 인간은 자신들만의 재능을 이용해 문화를 일구면서 위의 것들을 확장시켰다. 그로인해 생긴 다양한 감정 표현의 대체물들을 우린, 그림, 조각, 음악, 영화, 오페라 등이란 이름으로 부른다. 거기에 매체라는 전달방식이 가세해 셀 수 없이 많은 조합이 가능해졌다. 지금도 이 감정 표현의 대체물들은 다양한 문화적 혹은 기술적 장치들과 결합하면서 계속 분화해 가고 있다. 그 중에서 음악을 살펴보고자 한다. 음악은 우리의 희노애락을 반영한다. 물론 정말 그런지는 모른다. 그것은 물자체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석의 문제로.. 201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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