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s/19912019.10.04 12:00

 

 

 조용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1991년 발표한 <The Dreams>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 앨범은 조용필이 전곡을 작곡했고 이 곡과 아이마미를 작사했으며 처음으로 프로듀서를 맡아 전부 외국 세션으로만 진행한 앨범이다. 이에 대해 1999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댄스 음악이 인기를 끌자 메이저 음반사들이 절 이용하려 했어요. YPJ라는 독립회사를 만들었죠. 간섭받지 않고 록에 기반을 둔 한국적 성인음악을 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조용필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아끼는 곡이자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자신의 곡으로, 2013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의 곡으로, 1997 리뷰 가을호에서 그대 발 길이 머무는 곳에와 이 곡을 자신의 명곡으로 꼽았다. 동엽 2014 JTBC <마녀사냥>에서 이 곡을 노래방 18번이라고 말했다.

 

가사는 산업사회에서 자본에 치인 개인의 소외를 그리고 있다. 조용필 여러 매체를 통해 이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말했다. 그 중 1991 동아일보 경향신문을 통해 있었던 2011 김제동과의 인터뷰, 2011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한 말 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앨범 녹음 차 미국에 가는 도중 기내 잡지에서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 현상을 다룬 내용을 보았어요. 농촌에 총각이 없다는 내용이 주였지요. 그것에 영감을 받아 메모해 두었다가 그 메모를 토대로 가사를 썼어요. 하지만 써 놓았던 가사가 맘에 들지 않아 3일 밤을 새워 개작해 한 농촌 청년이 도시에 와 겪는 내적 갈등과 절망을 그리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어요. 외국에서 주로 활동하던 시기라 집과 고향이 그리웠던 1989년 여름에 만들었고 리처드 막스(Richard Marx),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등의 블루 아이드 소울 창법을 도입해 불렀습니다.”

 

동아일보 글에서 자신의 경험과 무관해 보이지만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한 것과 일본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르며 눈물 흘리는 것 등을 미루어 보아 짐작건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서 있는 자신의 모습 뒤에 있는, 죽고싶도록 외로운 감정과 쓸쓸함을 노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14110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저기 저 별은 나의 맘을 알까... 

 

[마주침] - 조용필 19집 미디어 리스닝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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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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