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Mr. Postman은 US 걸그룹 마벌렛츠(The Marvelettes)가 1961년 발표한 곡으로 US 1위, R&B 1위에 올랐다. 2017년 빌보드 평론가들이 선정한 역사상 걸그룹 최고의 100곡 중 22위를 차지했다. 이후 마벌렛츠는 트위스트의 열풍에 가담한 후속곡 Twistin' Postman을 발표하고 이 곡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비틀즈(The Beatles)를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고 그 중 1975년 카펜터즈(Carpenters)의 버전이 US 1위에, 2017년엔 포르투갈 더 맨(Portugal, The Man)이 이 곡의 후렴구를 사용해 만든 Feel It Still로 US 4위에 올랐다.
곡은 조지아 도빈스(Georgia Dobbins), 윌리엄 가렛(William Garrett), 프레디 고먼(Freddie Gorman), 브라이언 홀랜드(Brian Holland), 로버트 베이트먼(Robert Bateman) 등이 만들고 브라이언과 로버트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곡은 처음에 윌리엄이 만들어 놓고 있던 것을 마벌렛츠의 조지아가 모타운의 타믈라 레이블에 오디션을 보기 위해 윌리엄에게 빌려 쓰면서 수면 위로 나왔다.
윌리엄의 초기 버전은 블루스 스타일 이였다. 하지만 조지아는 실제 집배원인 프레디의 도움을 받아 가사를 바꾸었고 곡 스타일도 완전히 신세대 풍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실제 원곡과 비슷한 건 제목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조지아는 리드 보컬인 글래디스 호튼(Gladys Horton)에게 곡을 가르치며 팀을 이끌었지만 어머님의 간호를 위해 팀을 떠나야 했다. 조지아의 버전이 맘에 들었던 베리 고디(Berry Gordy)는 이 곡을 버리지 않고 홀랜드-도지어-홀랜드 팀(당시에는 팀이 아니었음)에게 넘겨 다시 최종적으로 다듬도록 했다. 편곡에는 당시 마빈 게이(Marvin Gaye)가 드러머로 있던 훵크 브라더즈(Funk Brothers)가 참여했다. 모타운의 첫 US 싱글 1위곡이다.
2017101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h yes, wait a minute, Mr. Postman
아, 잠깐만요, 집배원아저씨
Wait, Mr. Postman
기다려요, 집배원아저씨
There must be some word today
틀림없이 편지가 온 거 같은데...
From my boyfriend who's so far away
오늘 멀리 떨어져 있는 제 남친한테서 말이죠
Please, Mr. Postman, look and see
좀 잘 살펴봐줘요
Is there a letter, a letter for me?
제 편지 없나요?
I was standing here waiting, Mr. Postman
여기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저씨
So, so patiently
아주, 참을성있게요
For just a card, for just a letter
한 장의 카드, 한 장의 편지면 되는데
Saying he's returning home to me
집으로, 나에게 돌아온다는
Please, Mr. Postman, oh yeah,
Please, please, Mr. Postman, woah yeah
제발요, 아저씨, 제발, 제발요, 아저씨
So many days you passed me by
많은 날을 그냥 가셨잖아요
You saw the tears standing in my eye
제가 서서 눈물 흘리는 거 봤잖아요
You wouldn't stop
잠깐 멈추지도 않았잖아요
To make me feel better by leaving me a card or a letter
한 장의 카드나 편지로 제 기분을 좋게 하려고요
Please, Mr. Postman, look and see
제발 아저씨, 잘 봐주세요
Is there a letter, oh yeah, in your bag for me
가방에 저한테 온 편지 있나요?
You know it's been so long, yes,
아주 오래된 거 아시잖아요
Since I heard from this boyfriend of mine
제 남친한테 소식 들은 지
You better wait a minute, wait a minute
Oh, you better wait a minute
좀 기다려봐요, 좀만요
Please, please, Mr. Postman, please check and see
제발 잘 봐주세요
Just one more time for me
한번 만 더요, 절 봐서라도
You better wait (wait a minute x4)
좀 기다려 봐요
Please, Mr. Postman, deliver the letter
아저씨 편지좀 전해주세요
The sooner the better
빠를수록 좋아요
[1950s/1957] - Maybe - The Chantels
[1960s/1960] - Will You Love Me Tomorrow - The Shirelles
[1960s/1962] - He's A Rebel - The Crystals
[1960s/1963] - Be My Baby - The Ronettes
[1960s/1963] - One Fine Day - The Chiffons
[1960s/1964] - Chapel of Love - The Dixie Cups
[1960s/1964] - Leader of the Pack - The Shangri-Las
[1960s/1965] - Don't Mess With Bill - The Marvelettes
'1960s > 1961' 카테고리의 다른 글
Wonderland By Night – Bert Kaempfert / 1961 (0) | 2018.02.05 |
---|---|
Wonderland By Night – Anita Bryant / 1961 (0) | 2018.02.05 |
Candy Lips - Larry Finnegan / 1961 (0) | 2017.11.03 |
Mom And Dad’s Waltz – Patti Page / 1961 (0) | 2017.10.27 |
Banks Of Ohio - 존 바에즈(Joan Baez) / 1961 (0) | 2017.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