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s/20072018. 1. 12. 05:30

KidsMGMT2007년 발표한 데뷔 앨범 <Oracular Spectacular>에 수록된 곡으로 아일랜드 9, 영국 16, 캐나다 44, 미국 91위 등을 기록했다. 이전에 발표한 EP에 수록된 버전을 업데이트 한 것이다. NME2008년 최고의 곡으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그 해 최고의 곡 중 한 곡으로 꼽았고 그래미 베스트 팝 퍼포먼스 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롤링 스톤 선정 2000년대 최고의 노래 43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MGMT 듀오 벤 골드와서(Ben Goldwasser)앤드류 밴와인가든(Andrew VanWyngaeden)이 만들었고 프로듀서도 맡았다. 둘이 대학에서 만나 처음 쓴 곡이다.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19살이 되어 환상을 갖고 대학생활을 보낸 결과에 대한 노래예요. 많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니까 좀 어린 시절처럼 막 보냈거든요라고 말했고 앤드류모조와의 인터뷰에서 곡은 19살 때 기숙사에서 술에 취해 만들었고 가사는 제가 내 20살 생일 때 썼어요. 그날 밤 모인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들려주려고요. 토킹 헤즈(Talking Heads) 데이빗 번(David Byrne)의 가사에 아주 조금 영향 받긴 했지만 뭐 말이 안 되는 가사들이예요. 음악인으로서 이렇게 큰 목소리를 가진 거, 이걸로 뭐할까 하는 생각. 사람들에게 어떤 지점에서 우린 모두 아이들 같다는 걸 깨닫게 해주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사람들은 커서도 악동 같고 조지 부쉬(George Bush)처럼 지금도 끔찍한 일들을 저지르니까요. 그들도 한 때는 순수한 존재들이었는데 말이죠. 간단한 내용 이예요. 사람들이 좋아해서 기뻐요라고 말했다.

 

당시 프랑스의 대통령 후보였던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가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니콜라측에서는 보상액을 지불하겠다고 말했고 MGMT는 자신들은 전형적인 미국 밴드가 아니라며 이를 예술가들의 권리에 힘쓰는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근데 이 말을 듣고 니콜라측에서 1유로를 지불했다는 설이 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금주의 탑 20>에서 전주 부분을 사용했다.

 

뮤직비디오 앞에 나오는 글은 독일 철학자 니체(Friedrich Nietzsche)<선악을 넘어서(Jenseits von Gut und Böse: Vorspiel einer Philosophie der Zukunft)>에 나오는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중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한 것이다. 가사는 어린 아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커서 악한 행위를 저지르지 말고 자신을 절제하고 통제하라는 내용인 것 같다. 성악설과도 연관지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MGMT는 아이들이 착하다고 생각지는 않는 것 같다. 

 

2018011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You were a child

넌 아이 였어

Crawling on your knees toward it, making momma so proud

무릎으로 기어가서 엄마를 자랑스럽게 했지

But your voice is too loud, we like to watch you laughing

네 목소리는 아주 커, 우린 네가 웃는 걸 지켜보는 걸 좋아해

You pick the insects off plants, no time to think of consequences

넌 식물에서 벌레를 뽑아내지, 결과를 생각할 시간도 없이

 

Control yourself, take only what you need from it

네 자신을 통제해, 필요한 것만 취해

A family of trees wanting to be haunted

괴롭힘을(유령에 사로잡히길) 원하는 나무들의 가족들에게서

 

The water is warm but it's sending me shivers

물은 따듯해 하지만 그것은 내게 전율을 보내고 있지

A baby is born crying out for attention

아이는 관심받기 위해 울면서 태어나

The memories fade like looking through a fogged mirror

추억은 안개 낀 거울로 보는 것처럼 희미해져

Decision to decisions are made and not bought

결정을 위한 결정은 했지만 사지 않았어

But I thought this wouldn't hurt a lot, I guess not

이건 많은 상처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난 아니지만 


2014/03/18 - [2000's/2005] - Time To Pretend - MGMT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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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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