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32018. 4. 12. 05:00

Mary Was An Only Child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이하 S&G) 출신의 뮤지션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1973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Angel Clare>에 수록한 곡으로 국내에서 아주 큰 사랑을 받았다. 싱글 All I Know의 B면곡으로 사용되었다. 

 

이 곡은 아르헨티나 그룹 로스 잉카스(Los Incas)1970년 발표한 El Eco를 영어로 번안해 부른 것이다. 곡은 로스 잉카스요르게 밀흐버그(Jorge Milchberg)가 만들었고 영어 가사는 앨버트 하몬드(Albert Hammond)마이크 헤이즐우드(Mike Hazlewood)가 썼다. 프로듀서는 아트로이 할리(Roy Halee)가 맡았다.

 

로스 잉카스1960년대 후반 S&G와 조인트 공연을 가졌고 그로인해 자신들의 곡을 리메이크 한 S&G El Condor Pasa가 유명해졌다. 그러자 팀의 리더인 요르게는 팀 이름을 우르밤바(Urbamba)로 바꾸고 해외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다. 이 곡은 아트가 리메이크 한 뒤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1974년 싱글로 발표했다. 이 버전은 폴 사이먼(Paul Simon)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는 편견 때문에 진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또 어쩔 수 없이 한계를 지닌 인간의 근시안을 노래한 게 아닌가 싶다가사에서처럼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보고도 정말 예수를 알아볼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처럼. 가사에서 보석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이가 커서 뭐가 될지 아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이라는 한계 때문에 보석을 알아볼 순 없지만, 적어도 교육과 사회화 과정을 통해 그 아이가 커서 무엇이 되건 상관없이 아이들은 모두 소중하다는 걸 깨달을 순 있을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은 자식사랑이 끔찍하니까 교육과정에서 그 반 혹은 반의 반 만이라도 다른 집의 아이를 배려해줄 수 있는 철학적인 수업이 있다면. 그리고 그 아이가 보석인지 아닌지를 살피는 것 보다는 그렇게 해서 어른들이 그 아이의 상태를 잘 고려해 말하도록, 자신의 감정에만 치우쳐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지 않도록, 그로인해 정서적인 상처를 주지 않도록, 그리고 쉽게 반말하지 않도록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우리의 한계를 조금은 극복하지 않을까?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2018041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Mary was an only child, nobody held her nobody smiled

메리는 어린애였어요, 아무도 안아주거나 웃어주지 않았죠

She was born in a trailer wretched and poor

이동주택에서 태어나 비참하고 가난했지만

And she shone like a gem in a five and dime store

그녀는 잡화점에 있는 보석같이 빛났어요

 

Mary had no friends at all

메리는 친구 한 명 없었어요 

Just famous faces pinned to the wall, all of them watched her

벽에 붙어 있는 유명한 얼굴들 처럼 모두 그녀를 지켜보았지만

None of them saw that she shone like a gem in a five and dime store

잡화점에 있는 보석같이 빛나는 걸 아무도 몰랐어요

 

And if you watch stars at night and you find them shining equally bright

밤에 하늘의 별을 보고 그들이 똑같이 빛나는 걸 찾으면 

You might have seen Jesus and not have known what you saw

당신은 예수를 봤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당신이 본 게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죠

Who would notice a gem in a five and dime store

누가 잡화점의 보석을 알아보겠어요


2014/08/11 - [1970's/1970] -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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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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