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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한국대중음악사

창작동요의 시작

by 현지운 Rainysunshine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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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란 어린이들의 생활 감정이나 심리 상태 등을 표현한 노래로 외국의 경우는 민요의 범주에 속하지만 우리나라는 동요는 양악에 속한다. 전래동요와 창작동요가 있는데 창작동요의 역사는 1920년대부터 시작한다. 일제강점기 민간이 주도한 자생적 민족 문화 운동으로 볼 수 있다. 방정환(1899 ~ 1931)을 중심으로 한 색동회가 처음 시작했다. 색동회윤극영(1903 ~ 1988)반달을 발표해 동요로서는 최초의 국민 애창곡이 되었다. 때문에 반달 이전에 창작 동요가 있긴 하지만 반달을 한국 최초의 창작 동요로, 이 곡이 발표된 1924년을 창작동요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 외에도 정인섭(1905 ~1983) 중심의 녹양회, 마해송(1905 ~1966) 중심의 두루미회, 유기홍 중심의 녹성동요회, 경성 꾀꼬리회 등이 있다. 1933년대에는 1927년 개국한 경성방송국이 방송으로 동요를 내보내기 시작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되었다. 하지만 1940년부터 시작된 일제의 문화말살정책에 의해 창작동요의 발표가 중지되고 금지되어 시장이 없어지자 창작동요는 쇠퇴하게 되었다.

 

창작동요집

 

1926 윤극영 -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집 <반달> : 설날, 고드름, 꾀꼬리, 귀뚜라미, 두루미, 꼬부랑 할머니, 흐르는 시대, 소금쟁이, 파랑새를 찾아서 등 총 10

 

1929 박태준 - <중중 때때중> : 기러기, 오빠 생각, 오뚝이, 맴맴

1929 홍난파 - <조선 동요 100곡집 > : 달마중, 고향의 봄,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

1929 정순철 - <갈잎 피리> : 우리 아기 행진곡

1929 안기영 - <안기영 작곡집 제1> : 그리운 강남, 조선의 꽃,

 

1931 박태준 - 두 번째 창작 동요집 <양양범버꿍>

1932 강신명 - <강신명 동요 99>

1932 현제명 - <현제명 작곡집 제1> : 가을, 고향 생각

1933 홍난파 - <조선 동요 100곡집 > : 개구리, 무지개, 여름, 햇빛은 쨍쨍

 

단일곡

 

권태호 봄나들이, 눈꽃새

김대현 자전거

김성도 어린 음악대, 아기별

김성태 방울새

박태현 누가 누가 잠자나, 산바람 강바람, 달 따러 가자, 산토끼

이홍렬 나비 노래, 꽃동산

 

2019030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봄 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뉘에게 물어 볼까나


2018/06/07 - [1930's/1930] - 반달 – 이정숙 / 1930

2018/01/27 - [1940's/1942] - 봉숭아(봉선화) – 김천애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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