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금곰은 야광토끼(Neon Bunny, 임유진)가 2011년 발표한 데뷔 앨범 <Seoulight>에 수록한 곡으로 야광토끼가 작사, 작곡, 편곡, 클리프 린(Cliff Linn)이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다. 야광토끼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음원 수익이 가장 높은 곡이라고 말했다.
가사는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기 위해 애교도 부릴 줄 아는 귀여운 사람이 되고 싶지만 무뚝뚝한 성격이라 그러지 못하지만 상대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인 것 같다. 가사에 대해 야광토끼는 민트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제 얘기인데요. 제가 애교 있는 성격이 아니에요. 그런데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애교 있고 싶은 마음은 있잖아요. 그런데 그러지 못함에 대한 이야기라고나 할까요?”라고 말했고 KT&G 와의 인터뷰에서는 “왕자님의 화자보다는 북극곰의 화자에 더 가까운 사람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이야기였고, 애착이 가는 노래에요. 그런데 음악을 언제까지나 제가 갖고 있는 것만으로 할 순 없으니까요. 그러면 너무 빤하잖아요. 청춘 이야기, 사랑 이야기…. 이제 나이도 서른인데 더 이상 청춘 이야기, 애틋한 얘기만 할 수가 없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텐아시아에서는 “내가 성격이 오빠빵빵빵-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웃음) 그래도 여자라면 누구나 그러고 싶은데, 애교 같은 것도 타고 나지 않나. 나도 그래 보고 싶은데 그렇진 않네 하고 썼다”라고 말했다.
웨이브와의 인터뷰에서 곡의 반응에 대해 “(이 곡으로 팬들이 슬램도 했지만) 제가 자신하는 베스트 곡은 아니에요. Can’t Stop Thinking About You도 그렇고요, ‘이걸 내야 하나?’라고 생각했던 노래들이 반응이 괜찮아서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야광토끼에게 북극곰이란?” 질문에 “연어를 많이 먹어서 부러운 존재!”라고 말했다.
2021041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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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 만에 작은 아기 토끼씨 이고만 싶었는데
나는 아마 북극에 사는 북극곰쯤 되나 봐요
이것만 기억 해줘요 내 마음 속 한 구석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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