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s/19642014.07.30 05:00

 

Linus and Lucy빈스 과랄디 트리오(Vince Guaraldi Trio)1964년 발표한 앨범 <Jazz Impressions of a Boy Named Charlie Brown>에 수록된 곡으로 빈스 과릴디(Vince Guaralid)TV 애니메이션 시리즈 <Peanuts>에 등장하는 남매인 누나 루시(Lucy van Pelt)와 동생 라이너스(Linus van Pelt)를 주제로 만든 작품이다. 가장 먼저 사용된 <Peanuts>의 크리스마스 특집극에서이다.

 

1962빈스마르셀 까뮈(Marcel Camus) 감독의 1959년 영화 <흑인 오르페(Black Orpheus)>에 감동받아 이 영화의 곡들을 커버한 <Jazz Impressions of Black Orpheus> 앨범을 내놓았다. 당시는 미국에 보사노바, 삼바 등을 비롯한 브라질 음악의 유행이 있어 이 앨범을 발표한 판타지 레이블은 시류를 틈타 앨범 중의 Samba de OrpheusA면으로 하고 B면은 빈스 과랄디 트리오의 오리지널 곡인 Cast Your Fate To The Wind로 해서 싱글을 발표했다. 하지만 Samba de Orpheus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A면에 흥미를 잃은 DJ들이 간혹 B면을 턴 테이블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로 전파를 탄 Cast Your Fate To The Wind는 라디오에 나오자마자 DJ들의 깊은 반향을 얻어 싱글 차트 22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그래미 재즈부문 작곡상을 받았다.

 

좋은 배경음악 만들어줄 사람을 물색하고 있던 <Peanuts>의 프로듀서 리 멘델손(Lee Mendelson)은 택시를 타고 캘리포니아의 금문교를 지나다 라디오에서 Cast Your Fate To The Wind가 나오는 것을 들었다. 는 즉시 음악 평론가 랄프 글리슨(Ralph J. Gleason)에게 연락했고 랄프빈스를 연결해 주어 빈스에게 전화로 Cast Your Fate To The Wind 스타일로 크리스마스 특집극의 음악을 부탁했다. 기쁘게 요청을 수락한 빈스2주 만에 곡을 완성했고 이 곡은 이후 <Peanuts>에 나온 음악을 통틀어 가장 유명해져 주제곡으로 인정받을 정도가 되었다. 이후에도 빈스7번이나 더 <Peanuts> 특집극의 음악을 만들었고 이 프로그램을 영화로 만든 <A Boy Named Charlie Brown>에서까지 음악을 맡았다. Linus And Lucy 이제 재즈계에서 유명한 크로스오버 스탠더드 넘버의 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로 인해 빈스는 애니메이션계에 있어 음악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킨 작곡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빈스는 1976년 49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980년대에 KBS에서 <어깨동무 찰리 브라운>이란 제목으로 더빙 판을 방영했었다.

 

개인적으로는 데이빗 베누아(David Benoit)의 버전을 처음 들어서 그런지 빈스 버전보다는 세련되고 조금은 화려한 데이빗의 버전에 각인효과를 갖고 있다.

 

2014073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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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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