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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4

아니벌써 - 산울림 / 1977 아니벌써는 삼형제로 구성된 대한민국 록밴드 산울림이 1977년 발표한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당시 2주만에 40만장을 판매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방기남 당시 서라벌 문예부장은 KBS 에서 "당시 우리가 8개의 음반 찍어내는 프레스가 있었는데요. 그걸 밤새 돌려도 주문량을 댈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고 음악평론가 강헌은 2010년 기준 500만장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맏 김창완이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다. 초반부의 퍼즈효과, 구어체의 가사, 5분 30초의 길이 등으로 당시 음악계에 충격을 안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창완은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격을 제대로 몰랐으니까요. 파격인지도 몰랐어요. 이 곡의 서두를 이루는 네 개의 음표가 어떤 음정인지도 몰랐고요. 나중에야 4분음 개념을 알.. 2023. 1. 1.
절망에 관하여 - 신해철 / 1996 절망에 관하여는 산울림의 내 마음을 리메이크 한 내 마음은 황무지와 김동률이 현악기 편곡을 했던 Main Theme part 1과 메인테마 3인 그저 걷고 있던 거지를 제외하고 신해철이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홍준 감독의 1996년 영화 의 O.S.T 수록곡이다. 신해철이 MBC 에서 이 곡을 첫 번째(순위는 11위) 자신의 베스트로 꼽으면서 한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곡은 날림으로 만들었어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 공들여 녹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중간의 간주도 그렇고 큰 줄기만 갖고 가자는 식으로 녹음을 했다는 거예요. 어떤 때는 정교하게 구석구석 살피는 것보다는 딱 큰 맥락을 잡는 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기도 해요. 글쓰기나 심지어는 사람관계.. 2021. 8. 24.
너의 의미 - 아이유 & 김창완 / 2014 너의 의미는 아이유가 2014년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멜론 주간 5위, 연말결산 8위를 차지했다. 원곡은 김창완이 속했던 록밴드 산울림이 1984년 발표한 10집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작사는 김한영, 작곡은 김창완이 했다. 김창완은 산울림 1집에 수록된 발라드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를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산울림을 같이하던 동생들이 모두 취직해 이무송이 보컬로 있던 어금니와 송곳니에게 주었던 8곡을 가져오고 이 곡을 신곡으로 10집을 만들었다. 어금니와 송곳니의 앨범과 산울림의 10집은 7곡이 편곡과 연주가 동일한 곡으로 되어 있고 세션들이 연주했다. 이 당시 김창완은 활동량이 엄청나다. 1983년 산울림 9집과 을 발표하고 어머니와 고등어를 히트시켰고 1984년 1.. 2020. 3. 8.
청춘 - 산울림 / 1981 청춘은 대한민국 록밴드 산울림이 1981년 발표한 7번째 스튜디오 앨범 수록곡으로 리더인 김창완이 만든 곡이다. 2015년 신원호 연출의 tvN 드라마 의 주제가 중 한 곡으로 사용되어 김필과 김창완이 함께 불렀고 MBC 에서 신봉선과 슬옹이 함께 불렀다. 이 곡은 김창완이 27살 되던 해인 1981년 아들 돌날에 만든 것이다. 김창완은 이 날 “이렇게 청춘이 가는 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창완은 2006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특별히 아끼는 곡을 꼽아 달라는 말에 “어떤 곡이 좋으냐면, 나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는 곡이 예요. 청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아니 벌써... 등등 도대체 어떻게 그런 멜로디를 떠올렸을까, 그거 언제 만들어진 거지? 하고 생각해보면 나도 몰라요. 의도를 .. 201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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