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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9

서태지와 아이들 1집 - 서태지와 아이들 / 1992 과거에 있던 기존의 곡들에서 비트와 멜로디를 약간 가져와 샘플링 했던 그룹 마스(M/A/R/R/S)의 Pump Up The Volume이 히트하자 음악을 만드는 방식은 악기를 사용해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전통적인 창작 방식에서 현존하는 음악을 누가 어떤 식으로 잘 꼴라쥬 하는 가의 문제로 변한다. 샘플링은 원작자의 거센 반발을 받았지만 그 흐름은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 완전히 정착되고 국내에서도 철이와 미애의 신철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도 됨으로써 이 땅에도 대대적인 상륙이 시작되었다. 건국 이래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순식간에 새로운 트렌드를 유행시킨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은 단순하지만 미묘한 감각을 요하는 샘플링의 승리였다. 지상 최대의 히트곡이 되어버린 난 알아요.. 2021. 2. 20.
Growing Up - 넥스트(N.EX.T) / 2004 Growing Up은 넥스트(N.EX.T)가 2004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으로 신해철 특유의 멜로디가 살아 있고 데빈의 활처럼 휘는 소리를 내는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원래는 타이틀곡이 아니었으나 주변의 여론에 의해 타이틀곡으로 정해졌다. 이에 대해 2004년 M.net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스를 맡은 쌩(Ssang, 원상욱)은 “사춘기 고독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고요. 반에서 제일 앞에 앉아서 무시당하는 그런 친구들 있죠. 그런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매니저 형들이 엄청나게 고심을 한 끝에 ‘어쩔 수 없다. 이 곡밖에 없다’.. 겨우 겨우 선정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신해철은 “원래는 사탄의 신부가 타이틀이었는데 놀러갔다가 서태지가 ‘형 이거 하다간 쫄닥 망한다’고 해서 .. 2020. 10. 28.
소격동 - 서태지 X 아이유 / 2014 소격동은 서태지가 2014년 발표한 9번째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앨범 발매에 앞서 아이유의 싱글 버전이 먼저 나오고 서태지의 버전은 앨범 속에 수록했다. 아이유의 버전은 벅스 5위, 멜론 6위 등을 기록했다. SBS 에서 1위에 오른 후 아이유는 팬카페 게시판에 "서태지 선배님과 축하하며 기뻐 날뛰었어요. 소격동은 여러모로 의미있고 감사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서태지는 JTBC에서 "네 업혀갔죠. 큰 도움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2014년 M.net 에서 곽진언이 리메이크 해 호평을 받았다. 서태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다. 서태지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곡은 자신이 부르려고 만들었지만 아이유와의 콜라보를 오랫동안 기획해 왔었다고 말하며 “되게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소녀의 입.. 2020. 7. 24.
왼손잡이 - 패닉 / 1995 왼손잡이는 이적과 김진표로 이루어진 듀오 패닉(Panic)이 1995년 발표한 데뷔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멜론(뮤직박스) 주간 10위를 기록했다. 이적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 했고 앨범 전체의 프로듀서는 들국화 출신의 최성원이 맡았다. 이적은 밴드를 하고 있다가 밴드를 나오면서 솔로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만든 데모 테이프를 들고 최성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왠지 솔로는 부담스러워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김진표를 찾아가 듀오를 제의하면서 패닉이 탄생했다.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위해 김진표의 랩이 추가되었고 편곡이 조금 바뀌었다. 소리가 한쪽 스피커에서만 나오게 하는 패닝 기술을 사용했다. 주부생활 2013년 6월호에서 이적은 이 곡은 숙취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쓴 곡이라고 말했다. “술 먹.. 2019. 10. 8.
교실 이데아 - 서태지와 아이들 Feat. 크래쉬 / 1994 교실 이데아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4년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서태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고 쓰래시 메탈록그룹 크래쉬(Crash)와 스크래치 세계 챔피언인 미국 출신의 디스크자키 DJ 큐버트(DJ Qbert)가 참여했다. 런-DMC(Run-DMC)의 Hollies Crew, 비스티 보이스(Beastie Boys)의 Pass The Mic 등과 "됐어" 부분이 비슷하다는 표절 시비가 있었다. 크리스 크로스(Kris Kross)의 The Way Of Rhyme과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It's Like That에서 저메인 듀프리(Jermaine Dupri)의 부분은 런-DMC 것을 샘플링 한 것이다. 삼천리 자전거 레스포 광고, KTF 쇼 3탄, 교육부 공익.. 2017. 3. 8.
2014 벅스 어워드 http://music.bugs.co.kr/specialView/focus/1581 # 2014 벅스 어워드 기준 심사대상 :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원 선정기준 : 음원점수로 후보 선정 후 전문가 투표점수 80%, 위원회 투표점수 20% 합산하여 선정 참여한 전문가(17명) : 고종석(음악저널리스트), 김성대(대중음악평론가), 김성환(뮤직저널리스트), 김홍범(KBS 라디오PD), 나도원(음악평론가), 박광순(문화평론가), 박영웅(음악 칼럼니스트), 성우진(음악평론가, 경인방송 '한밤의 음악여행'), 유정훈(뮤직랜드 팀장), 이경준(웹진 보다/대중음악평론가), 이대희(프레시안 기자), 이종민(대중음악 칼럼니스트), 이태훈(대중음악평론가), 최성욱(음악웹진 WEIV.. 2015. 1. 1.
프로스펙스 - 서태지 / 2001 1, 2, 3, 4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누구나 맘껏 짖어댄 곳 그 작던 상식에 나불대는 넌 서툰 상처만 드러냈고 상대 그 녀석이 맘을 다치던 무식한 넌 따로 지껄이고 덜 떨어진 니 값어치 애석하지만 넌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 게, 니 가슴 찢어줄게, 네 눈물 닦아줄 게 믿어 날 언짢던 널 쳐야 내가 생존 돌이키지 못할 소모전날 올 간 손톱 끝이 너의 발목을 찢어댔지 경직된 넌 침 튀면서 무식한 억지만 늘어놨고참 지나치지 니 구취 다들 같이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 게, 니 가슴 찢어줄게, 네 눈물 닦아줄 게 믿어 날 파멸 위한 발전 또 다시 겪을 세계전네가 버린 그 독한 폐수가 어린아이 혈관 속을 파 내려가 단단하게 박혀새로 탄생할 오염변이체 항상 나 자신을 위협한 난 내 자신에게서 저항.. 2014. 7. 27.
1994년 가요계가 그리운 이유 / 20100126 1994년 가요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10년 현재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가요의 음악적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94년 가요계의 풍경에 주목하는 음악 팬들이 늘고 있다. 1996년 HOT가 데뷔하기 전, 그러니까 본격적인 아이돌 붐이 일어나기 전인 1994년의 한국 가요계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1994년에 발표돼 전설이 된 음악들 팬들이 꼽는 신승훈 최고의 앨범은 단연 1994년 발표된 4집 앨범 이다. 타이틀 곡 그 후로 오랫동안은 물론 사랑느낌, 오랜 이별 뒤에, 어긋난 오해 등 많은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고, 이들 곡은 16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 2013. 1. 5.
서태지와 아이들 1992 서태지 19720221, 이주노 19670210, 양현석 19691202 그룹 시나위를 나온 서태지는 시퀀서로 곡 작업을 시작했다. 지독히도 기나긴 시간이 걸린 난 알아요의 데모는 놀랍게도 록 밴드의 주자가 가진 마인드와는 한참 떨어져 보이는 랩송이었다. 그는 당시 유행하고 있던 MC 해머(Hammer), 바닐라 아이스(Vanilla Ice),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 등의 흑인 음악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한국말로 된 랩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 힙합에 대한 정식코스를 밟기 위해서 양현석에게 춤을 배우기 시작했으며(비록 춤 선생의 군 입대로 금방 깨졌지만), 데모 테이프가 완성 된 뒤에는 양현석과 그와 춤에 대한 영감을 주고받던 댄스 황제 이주노를 맞아들여 댄스 팀을 만들었다. 이들의 데.. 201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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