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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4

다방의 푸른 꿈 - 이난영 / 1939 다방의 푸른 꿈은 조명암이 작사하고 김해송이 작곡, 편곡한 곡으로 김해송의 부인인 이난영이 1939년 발표했다. 음악평론가 이영미가 쓴 에서는 이 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당시 일제강점기에는 재즈를 가리키는 말인 쟈스라는 장르로 불렀다. 이 당시 쟈스는 재즈뿐만 아니라 미국식 대중음악 그리고 라틴이나 샹송까지도 모두 포함하는 말이었다... 이 노래는 트로트 양식에서 많이 써왔던 3박자인 왈츠와 달리, 블루스에서 자주 쓰는 스윙감 있는 3분박을 쓰고 있다는 점, 흔히 블루스 음계의 특징적인 음인 ‘미♭’을 두드러지게 쓰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대중음악, 특히 흑인 계열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역력하다. 게다가 이난영의 목소리는.. 중저음에서 굵은 진성을 씀으로써 블루스 분위.. 2021. 6. 21.
사의 찬미 – 윤심덕 / 1925 사의 찬미(죽엄의 찬미)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파 여성,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5년 발표한 곡으로 루마니아 작곡가 아이온 이바노비치(Ion Ivanovici, Jovan Ivanović, Iosif Ivanovici, Josef Ivanovich)가 작곡한 다뉴브강의 잔물결(Valurile Dunării, Дунавски валови, Donauwellen, Flots du Danube)에 우리말 가사를 붙인 번안곡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최초의 히트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2015년 야후 재팬 온라인 경매에서 SP음반이 520여만 엔 (당시 4800여만 원)에 낙찰되었다. 한국 음반 사상 최고가라고 한다. 윤심덕은 이 곡을 오사카에 있는 닛토사에서 녹음한 후 시모노세키에서 부산행 연락선을 탑승한 후 .. 2017. 12. 17.
한명숙 19351201 창가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트로트의 강세 속에서 1960년대 초 우리대중음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다. 바로 한명숙의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가 시장을 강타한 것이다. 기나긴 애상조의 노래가 대중음악계를 주름잡아오던 기존의 패턴에서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는 경쾌한 서구 팝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 이였으며 기존의 여가수가 지니고 있었던 전형적인 꾀꼬리 같은 목소리만의 세상에 종식을 알리는 부고장 이였다.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한명숙은 평양음대 교수인 외삼촌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서양 고전음악을 접하면서 자랐다. 노래에 소질이 있어 합창단원으로 활약하며 음악 대학의 진학을 꿈꾸기도 했지만 한국전쟁의 발발로 그 꿈을 접어야 했다. 인천에 피난 와 살면서 오르간을 치며 노래 연습을 하던 그녀는 우연히 옆집.. 2017. 11. 11.
주현미 19610927 주현미 19610927 우리대중음악계에 있어서 다른 시대 못지않게 1980년대에도 많은 거성들이 있었다. 최고의 왕관은 언제나 조용필에게로 돌려지지만 후대의 영향력에 있어서만큼은 들국화, 어떤날, 그리고 유재하가 최고의 뮤지션이다. 하지만 트로트분야로 넘어오면, 남녀를 통틀어 주현미가 그 영예를 차지한다. 실상 주현미는 트로트뿐만 아니라 메인스트림에서도 조용필 다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용필의 아성에 도전한 김수철, 이용 등은 정상권에 오르자마자 조기 탈락했고 전영록은 90년대 초반까지 승승장구했지만 전국을 뒤흔들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주현미의 인기가 후대에 방송사의 조직적인 트로트 지원에 힘입었다는 이유로 폄하되기도 하지만 그녀의 이력을 보면 인기의 유지와 롱런의 힘은 언제나 노력에서 나온다는 .. 201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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