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nding은 UK 뮤지션 가수 미카(Mika, Michael Holbrook Penniman)가 2007년 발표한 데뷔 앨범 <Life In Cartoon Motion>에 수록한 곡으로 세 번째 싱글로 나와 UK 영국 7위, 아일랜드 29위를 기록했다. 김도훈과 이현승이 작곡한 다비치의 2009년 곡인 8282의 초반부와 표절논란이 있었다. 국민은행 CF, EBS 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의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다.
미카가 만들고 그렉 웰즈(Greg Well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앨범에서는 이 곡이 맨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어서 끝나고 15초 후에 히든 트랙 Over My Shoulder가 시작된다. 여성 보컬은 미카의 대학교 친구인 오페라 가수 아이다 포크 윈랜드(Ida Falk Winland)다. 뮤직비디오는 알렉산드리안(AlexandLiane)이 감독을 맡았다.
미카는 선과의 인터뷰에서 “My Interpretation과 같이 슬픈 이별을 표현한 거예요. 그런데 몇 가지가 더 있어요. L.A에서 이 곡을 녹음했는데요. 아마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그때 숙소에서 스튜디오까지 운전을 하곤 했었는데. 도시도 아닌데 엄청나게 많은 노숙자들이 있는 거예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매일 아침마다 그 광경을 보는 게 엄청나게 끔찍했어요. 그래서 그게 이 노래에도 많은 연관성을 주었어요. 밝은 노래가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발전하고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었죠. 듣는 사람이 자신만의 해석을 하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뮤지션들이 공공연히 추상적으로 암시해요. 그게 노래가 되었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갖거든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너 없인 못살겠어" 혹은 "너 없이도 살아나갈거야" 등 어느 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이 첫 가사인 "This is the way you left me / I'm not pretending no hope, no love, no glory, no happy ending"로 끝나서 후자쪽으로 해석하고 싶다. 물론 반어법일 수도 있지만.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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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is the way you left me
이런 식으로 넌 날 떠났지만
I'm not pretending no hope, no love, no glory, no happy ending
난 희망도, 사랑도, 영광도 해피엔딩도 없는 척하진 않아
This is the way that we love like its forever
이렇게 우린 영원할 것처럼 사랑했지만
Then live the rest of our life but not together
그 후 남은 생은 따로 살아가지
Wake up in the morning stumble on my life
아침에 일어나면 내 삶은 비틀거려
Can't get no love without sacrifice
희생 없인 사랑도 얻을 수 없지
If anything should happen I guess I'd wish you well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에 네가 잘 지내길 바라
A little bit of heaven but a little bit of hell
약간의 천국도 있지만 약간의 지옥도 있어
This is the hardest story that I have ever told
이건 지금까지 가장 말하기 힘든 이야기야
No hope, no love, no glory
희망도, 사랑도, 영화로움도 없어
Happy endings gone forever more
해피 엔딩은 영원히 사라져버렸어
I feel as If I'm wasted and I'm wasting every day
취한 것처럼 느껴져 그리고 매일 취해있어
※ This is the way you left me
이런 식으로 넌 날 떠났지만
I'm not pretending no hope, no love, no glory, no happy ending
난 희망도, 사랑도, 영광도 해피엔딩도 없는 척하진 않아
This is the way that we love like its forever
이렇게 우린 영원할 것처럼 사랑했지만
Then live the rest of our life but not together
그 후 남은 생은 따로 살아가지
Two o'clock in the morning something’s on my mind
새벽 2시, 맘속에 뭔가가 있어
Can't get no rest keep walking around
쉴 수가 없어, 계속 서성거려
If I pretend that nothing ever went wrong I could get to my sleep
아무 일도 없는 척할 수 있다면 잠들 수 있을 텐데
I could think that we just carried on
우린 그냥 견디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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