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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s/1971

Plasir D'amour - Nana Mouskouri / 1971

by Rainysunshine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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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sir D'amour은 바바리아 출신의 프랑스 작곡가 장 폴 에지드 마르티니(Jean-Paul-Égide Martini 1741–1816)가 프랑스 시인 장 삐에르 클라리스 플로리안(Jean-Pierre Claris de Florian 1755–1794)의 소설 <Célestine>에 나오는 시를 가져다 만든 곡이다. 발표 당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프랑스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가 1859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는 이 곡을 기초로 해서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그리스 출신의 가수 나나 무스꾸리(Nana Mouskouri)가 1971년 발표한 앨범 <A Place In my Heart>을 통해 유명해져 국내 포크 가수들이 많이 불렀고 튄 폴리오은희 등의 앨범에서 사랑의 기쁨이란 제목의 번안 버전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조안 바에즈(Joan Baez), 닉 드레이크(Nick Drake), 주디 콜린스(Judy Collins), 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 신영옥, 조수미 등 아주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허진호 감독의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이영애의 허밍으로 들을 수 있다.

 

처음의 가사는 화자가 남성으로 설정되어서, 화자는 실비아를 위해 모든 것을 버렸으나 실비아가 자신을 떠나 사랑의 기쁨은 잠시일뿐 슬픔만이 영원하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여성 가수가 부를 경우는 괄호의 (또는 /) 부분으로 바꿔 불러, 여성이 화자가 될 경우에는, 실비아 때문에 자신을 버린 상대가 실비아에게 다시 버림받는 걸 서술하는 것으로 바뀐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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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사랑의 기쁨은 한 순간이고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사랑의 슬픔만이 평생 지속돼요

J'ai tout quitté pour l'ingrate Sylvie

난 배은망덕한 실비아를 위해 모든 걸 버렸고

(or Tu m'as quitté pour la belle Sylvie)

(또는 / 당신은 아름다운 실비아를 위해 절 버렸고)

Elle me quitte et prend un autre amant

그녀는 다른 애인을 위래 날 떠났죠

(or Elle te quitte pour un autre amant)

 (또는 / 그녀는 다른 애인을 찾아 당신을 떠났죠)

 

Plai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사랑의 기쁨은 한 순간이고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사랑의 슬픔만이 평생 지속돼요

Tant que cette eau coulera doucement, vers ce ruisseau qui borde la prairie

이 물이 초원을 경계 짓는 시내로 조용히 흘러가는 한

Je t'aimerai me répétait Sylvie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라고 실비아는 반복해서 말했죠

L'eau coule encore. Elle a changé pourtant

물은 여전히 흐르건만 그녀는 변했어요

 

Plaisir d'amour ne dure qu'un moment

사랑의 기쁨은 한 순간이고  

Chagrin d'amour dure toute la vie

사랑의 슬픔만이 평생 지속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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