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s/19662016. 12. 10. 05:00


I Am A Rock사이먼 앤 가펑클(Simon And Garfunkel, Simon & Garfunkel 이하 S&G)1966년 발표한 두번째 스튜디오 앨범 <Sounds Of Silence>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 3, 영국 17, 캐나다 22위에 올랐다.

 

이 곡은 이 적어도 1964년 이전에 만들어 놓은 곡이다. 하지만 1964년 발표된 S&G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고 채드 앤 제레미(Chad And Jeremy)란 팀에게 주었다가 거절당했다. 결국 S&G가 일시적으로 해체한 뒤 이듬해 발표된 폴 사이먼(Paul Simon)의 솔로 앨범 <The Paul Simon Songbook>에 수록되었다가 다시 S&G의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되었다. 프로듀서는 밥 존스톤(Bob Johnston)이 맡았다.

 

기타는 랄프 카세일(Ralph Casale), 오르간은 알 쿠퍼(Al Kooper), 드럼은 바비 그렉(Bobby Gregg)이 참여했다. 랄프송팩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저녁 7시에서 꼭두새벽까지 예약이 되어 있었어요. 전 코드만 적혀 있는 악보를 받았고 12줄의 전기 기타를 치도록 주문 받았죠. 버즈(Byrds)와 비슷한 소리를 내주기 바랐어요. 당대에 인기 있는 스타일을 익히고 있어야 하는 건 세션들에게 항상 중요한 임무였죠. 프로듀서들은 인기 있는 가수들의 편곡 스타일을 원하곤 했으니까요. 은 가사와 가사 사이에 연주해주길 주문했어요. Homeward Bound도 같은 날 연주 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12월의 어느 겨울 날, 지독히도 고립감, 소외감을 느끼는 화자가 그런 상황을 일부러 만든 것처럼, 자신이 의도한 것처럼, 혹은 외로워도 그게 자신의 본성이니 잘 살 수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유치환 시인의 바위도 그런 맥락이 아닐까 싶다. 상처 입을 대로 상처 입어 더 이상 아무 감각이 없는 상태까지 가고 싶은. 1973년에 Loves Me Like A Rock이란 제목의 곡도 발표했다. 바위에게 강직하고 흔들림 없는 어떤 표상의 자리를 주고 있는 것 같다.

 

2016121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A winters day in a deep and dark December

어느 겨울날, 깊고 어두운 12

I am alone

혼자 있어

Gazing from my window to the streets below on a freshly fallen silent shroud of snow

막 내린 눈옷을 입은 아래의 거리를 창문으로 응시하면서

 

I am a rock, I am an island

난 바위 그리고 섬

 

I've built walls, a fortress deep and mighty that none may penetrate

벽을 세웠어, 아무도 뚫지 못할 깊고 강한 요새를

I have no need of friendship, friendship causes pain

우정 따윈 필요 없어, 고통만 줄뿐야

It's laughter and its loving I disdain

그건 내가 경멸하는 웃음과 사랑

 

I am a rock, I am an island

난 바위,

 

Don't talk of love

사랑을 말하지 마

But I've heard the words before, it's sleeping in my memory

전에 그 말을 들어본 적은 있어, 내 기억에 잠자고 있지만

I won't disturb the slumber of feelings that have died

죽어버린 그 느낌의 선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If I never loved, I never would have cried

사랑하지 않으면 울 일도 없지

 

I am a rock, I am an island

난 바위, 난 섬

 

I have my books and my poetry to protect me

나에겐 책이 있고 내 시가 날 보호해

I am shielded in my armor hiding in my room, safe within my womb

내 방에 숨어 갑옷 속에서 보호받고 있어, 내 자궁 안에서 안전하게

I touch no one and no one touches me

난 아무도 건들지 않고, 아무도 날 건들지 않지

 

I am a rock, I am an island

난 섬 그리고 바위

And a rock feels no pain and an island never cries

바위는 고통을 느끼지 않고 섬은 울지 않아

I am a rock, I am an island

난 바위이고 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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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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