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는 1980년에 내놓은 자신의 저서 <I Me Mine>에서 “이 곡은 우리가 많은 돈을 버는 것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을 세금으로 낸다는 것을 깨닫고 만든 곡이예요”라고 말했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는 1984년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조지가 만들고 내가 기타를 쳤어요. 조지는 세무원이 하는 일을 알고 화가 나서 곡을 썼어요. 그전에는 전혀 몰랐었죠”라고 말했다. 존 레논(John Lennon)은 1980년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조지가 이 곡을 도와달라고 해서 한 줄 정도 도와준 것 같다고 말했다. 존은 백업 보컬이 "Mr Wilson", "Mr Heath"를 부르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후자는 보수당의 대표 에드워드 히스(Edward Heath)를 가리킨다.
이 곡의 기타는 폴이 쳤다. 조지는 1977년 크러대디와의 인터뷰에서 “앨범의 많은 트랙들의 베이스를 내가 치고 폴이 기타를 쳤어요. 잘 들어보면 인디언 비트를 썼어요”라고 말했고 앨범에 엔지니어로 참여한 제프 에머릭(Geoff Emerick)은 자신의 저서 <Here, There and Everywhere: My Life Recording the Music of the Beatles>에서 “폴이 이 곡의 솔로 부분을 비롯해 전 부분을 쳤고 제가 더빙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블루스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Stevie Ray Vaughan)이 커버했고 얀 코빅(Weird Al Yankovic)이 1981년 Pac-Man이란 제목으로 패러디 했다. 앞 부분은 리아의 Watch U Baby가 생각난다.
"Declare the pennies on your eyes" 부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하데스가 다스리는 저승을 가기 위해서는 스틱스라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카론이라는 뱃사공이 운행하는 배를 타아만 했다. 카론은 돈을 주지 않으면 절대 배를 태워주지 않았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구천을 떠돌아야만 했다. 그래서 그리스에서는 죽은 사람의 혀 밑이나 눈 위에 동전을 올려놓은 풍습이 생기게 되었다.
2015020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어떻게 되는 건지 말해줄게
There's one for you, nineteen for me
넌 하나를 갖고 난 19개를 갖는 거야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난 세무원이니까, 난 세무원이야
Should five per cent appear too small?
5%가 너무 작은 거 같다고?
Be thankful I don't take it all
다 가져가지 않는 걸 고마워해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난 세무원이니까, 난 세무원이야
If you drive a car, I'll tax the street
차를 운전한다면 도로에 세금을 물릴 거고
If you try to sit, I'll tax your seat
앉으려하면 자리에 세금을 물릴 거고
If you get too cold I'll tax the heat
너무 추워하면 난방에 세금을 물릴 거고
If you take a walk, I'll tax your feet
걸으면 발에 세금을 물릴 거야
Don't ask me what I want it for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묻지는 마
If you don't want to pay some more
더 돈을 내고 싶지 않다면 말야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난 세무원이니까, 난 세무원이야
Now my advice for those who die
이제 죽은 사람들에게 충고하나 할게
Declare the pennies on your eyes
네 눈 위의 동전도 신고해
Cause I'm the taxman, yeah, I'm the taxman
난 세무원이니까, 난 세무원이야
And you're working for no one but me
너희들은 나만을 위해 일하는 거야
2012/10/29 - [1960's/1966] - Rain - The Beatles / 1966
2014/01/18 - [1960's/1966] - Eleanor Rigby - The Beatles / 1966
2014/09/12 - [1970's/1970] - Let It Be - The Beatles / 1970
2014/11/26 - [1970's/1970] - The Long And Winding Road - The Beatles / 1970
'1960s > 1966'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Am A Rock - Simon & Garfunkel / 1966 (0) | 2016.12.10 |
---|---|
Ain't Too Proud To Beg - The Temptations / 1966 (0) | 2015.04.12 |
Taxman - The Beatles / 1966 (0) | 2015.02.06 |
Guantanamera - The Sandpipers / 1966 (0) | 2015.01.21 |
You Can’t Hurry Love – The Supremes / 1966 (0) | 2015.01.14 |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 - Nancy Sinatra / 1966 (0) | 2015.01.07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