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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s/1960

It's Now Or Never - Elvis Presley / 1960

by Rainysunshine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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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w Or Never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19350108 ~ 19770816)가 1960년 발표한 곡으로 US 1위, 연말결산 1위, 역대결산 118위(2018년 기준)를 기록했고 UK, 아일랜드, 캐나다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981년 US 배우이자 가수인 존 슈나이더(John Schneider)가 커버해 US 14위에 올랐다.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uardo Di Capua)가 작곡한 유명한 이탈리아의 곡인 O Sole Mio의 코드진행을 그대로 가져왔다. O Sole Mio지오바니 카루소(Giovanni Capurro), 주세페 안셀마이(Giuseppe Anselmi), 마리오 란자(Mario Lanza) 등이 녹음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49년 토니 마틴(Tony Martin)은 There's No Tomorrow란 제목의 영어 가사로 번안한 것을 엘비스가 독일에서 군복무를 할 때 처음 듣고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 <Behind The Hits>란 책을 보면 엘비스는 독일에 있을 때 자신의 저작권 담당자인 프레디 바인스톡(Freddie Bienstock)에게 리메이크 하자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US로 돌아온 프레디는 작사가를 수소문했고 아론 슈뢰더(Aaron Schroeder)와 왈리 골드(Wally Gold)를 찾아 의뢰했던 그들은 30분 만에 가사를 완성했다. 가사는 토니의 버전에서 출발했고 완전히 버리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의 엔지니어를 맡은 빌 포터(Bill Porter)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이틀 동안 12곡을 녹음했어요. 엘비스는 특히도 이 곡을 매우 힘들어했죠.  바리톤으로 가다가 마지막 부분엔 테너로 가는 전개를 가지고 있거든요. 7~8번 정도를 녹음을 하고 난 후에 지친 엘비스에게 이 곡의 뒷부분은 잘라 붙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엘비스는 완전히 하나의 호흡으로 가서 다 끝내든가,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라고 말했죠. 결국 엘비스는 자기 바람대로 기어이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녹음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엘비스는 "녹음한 곡들 중 이 곡이 가장 맘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US R&B 뮤지션 배리 화이트(Barry White)는 1960년 타이어를 훔친 죄로 감옥에 있을 때 엘비스의 버전을 듣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스티브 유(Steve Yoo, 유승준), 박완규가 자신의 앨범 제목으로 사용했다. 비틀즈(The Beatles)는 Hey Jude의 MV에서 장난식으로 잠깐 부른다.  

가사는 사랑노랜데... 여러 가지 이유로 제목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나 아모르 파티(Amor Fati), 언젠가 올 것이라고 믿는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지옥으로 만들지 않는 것, 순간을 즐기는 것 등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t's now or never, come hold me tight

지금이 절호의 기회야, 와서 날 꽉 안아줘

Kiss me, my darling be mine tonight

나에게 키스해줘, 오늘밤 내 것이 되어줘

Tomorrow will be too late

내일은 너무 늦어

It's now or never, my love won't wait

지금 아니면 없어, 내 사랑은 기다라지 않을 거야

 

When I first saw you with your smile

내가 네 미소를 처음 보았을 때

So tender my heart was captured, my soul surrendered

너무 부드러워서 내 맘은 사로잡혔고 내 영혼은 굴복하고 말았어

I'd spend a lifetime waiting for the right time

제대로 된 타이밍을 위해 평생을 보냈어

Now that your near, the time is here at last

네가 가까이 왔으니, 그 시간이 마침내 여기에 온 거야

 

It's now or never, come hold me tight

지금이 절호의 기회야와서 날 꽉 안아줘

Kiss me, my darling be mine tonight

나에게 키스해줘오늘밤 내 것이 되어줘

Tomorrow will be too late

내일은 너무 늦어

It's now or never, my love won't wait

지금 아니면 없어내 사랑은 기다라지 않을 거야

 

Just like a willow, we would cry an ocean

버드나무처럼 우린 한 없이 울고 말거야

If we lost true love and sweet devotion

우리가 진실한 사랑과 달콤한 열애를 놓친다면 말야

Your lips excite me, let your arms invite me

네 입술은 날 설레게 해, 내 품에 날 초대해줘

For who knows when we'll meet again this way

우리가 언제 또 이런 식으로 만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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