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Now Or Never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1960년 발표한 곡으로 US, UK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uardo Di Capua)가 작곡한 유명한 이탈리아의 곡인 O Sole Mio의 코드진행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지오바니 카루소(Giovanni Capurro), 주세페 안셀마이(Giuseppe Anselmi), 마리오 란자(Mario Lanza) 등이 녹음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49년 토니 마틴(Tony Martin)에 의해 There's No Tomorrow란 제목의 영어 가사로 번안되어 발표되었고 당시 독일에서 군복무를 하던 엘비스는 이 곡을 처음 듣고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 <Behind The Hits>란 책을 보면 엘비스는 독일을 방문한 자신의 자적권자인 프레디 바인스톡(Freddie Bienstock)에게 이 곡을 리메이크 하자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영어 가사는 아론 슈뢰더(Aaron Schroeder)와 왈리 골드(Wally Gold)에게 의뢰되어 30분 만에 완성되었다. 가사는 토니의 버전을 많이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의 엔지니어를 맡은 빌 포터(Bill Porter)는 당시 녹음에 대해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우린 이틀 동안 12곡을 녹음했는데요. 엘비스는 특히 이 곡을 매우 힘들어했어요. 바리톤으로 가다가 마지막 부분엔 테너로 가는 전개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거든요. 7~8번 정도를 녹음을 하고 난 후에 지친 엘비스에게 이 곡의 뒷부분은 잘라 붙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엘비스는 완전히 다 끝내든가,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라고 말했죠. 결국 엘비스는 자기 바람대로 기어이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녹음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배리 화이트(Barry White)는 1960년 타이어를 훔친 죄로 감옥에 있을 때 엘비스의 버전을 듣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유승준(Steve Yoo), 박완규가 자신의 앨범 제목으로 사용했다.
사랑노랜데... 여러 가지 이유로 제목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2016121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 It's now or never, come hold me tight
지금이 절호의 기회야, 와서 날 꽉 안아줘
Kiss me, my darling be mine tonight
나에게 키스해줘, 오늘밤 내 것이 되어줘
Tomorrow will be too late
내일은 너무 늦어
It's now or never, my love won't wait
지금 아니면 없어, 내 사랑은 기다라지 않을 거야
When I first saw you with your smile
내가 네 미소를 처음 보았을 때
So tender my heart was captured, my soul surrendered
너무 부드러워서 내 맘은 사로잡혔고 내 영혼은 굴복하고 말았어
I'd spend a lifetime waiting for the right time
제대로 된 타이밍을 위해 평생을 보냈어
Now that your near, the time is here at last
네가 가까이 왔으니, 그 시간이 마침내 여기에 온 거야
It's now or never, come hold me tight
지금이 절호의 기회야, 와서 날 꽉 안아줘
Kiss me, my darling be mine tonight
나에게 키스해줘, 오늘밤 내 것이 되어줘
Tomorrow will be too late
내일은 너무 늦어
It's now or never, my love won't wait
지금 아니면 없어, 내 사랑은 기다라지 않을 거야
Just like a willow, we would cry an ocean
버드나무처럼 우린 바다 한 없이 울고 말거야
If we lost true love and sweet devotion
우리가 진실한 사랑과 달콤한 열애를 놓친다면 말야
Your lips excite me, let your arms invite me
네 입술은 날 설레게 해, 내 품에 날 초대해줘
For who knows when we'll meet again this way
우리가 언제 또 이런 식으로 만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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