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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1935

Por Una Cabeza - 카를로스 가르델 Carlos Gardel / 1935

by Rainysunshine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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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 Una Cabeza는 프랑스계 아르헨티나 뮤지션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Charles Romuald Gardès 18901211 – 19350624)이 만든 탱고 곡으로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Rondo in C major, K.373(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응원가 연세여 사랑한다의 원곡으로 한국 프로야구팀 LG 트윈스도 2011년부터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다.

 

1992년 마틴 브레스트(Martin Brest) 감독의 <여인의 향기(The Scent Of Woman)>,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Steve Spielberg)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1994년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의 <트루 라이즈(True Lies)> 등에 차례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에 이전보다 더 많이 알려졌다. 아래 영상은 스티븐 엘리어트(Stephan Elliot) 감독의 2008년 영화 <이지 버츄(Easy Virtue)에서 사용된 장면이다. 1999년 KBS FM <김광한의 골든 팝스>에서 조사한 '20C 최고의 영화음악' 38위에 올랐다.

 

제목은 "근소한 차이로, 간발의 차이로"란 뜻으로 경마에서 박빙의 승부를 일컫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아슬아슬하게 졌을 때의 아쉬움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와 상관없이 해외에서는 축하연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저널리스트 알프레도 르 페라(Alfredo Le Pera)가 경마에서 잃은 돈을 연인과 헤어진 것에 비유한 도박사의 이야기를 가사를 붙여 만든 버전도 있다. 카를로스알프레도는 1935년 같이 탑승한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or una cabeza, de un noble potrillo
Que justo en la raya, afloja al llegar
Y que al regresar, parece decir
No olvides, hermano
Vos sabes, no hay que jugar
Por una cabeza, metejón de un día
De aquella coqueta y risueña mujer
Que al jurar sonriendo el amor que está mintiendo
Quema en una hoguera
Todo mi querer
Por una cabeza, todas las locuras
Su boca que besa
Borra la tristeza
Calma la amargura
Por una cabeza
Si ella me olvida
Qué importa perderme
Mil veces la vida
Para qué vivir
Cuántos desengaños, por una cabeza
Yo juré mil veces no vuelvo a insistir
Pero si un mirar me hiere al pasar
Su boca de fuego
Otra vez quiero besar
Basta de carreras, se acabo la timba
Un final reñido ya no vuelvo a ver
Pero si algún pingo llega a ser fija el domingo
Yo me juego entero
Qué le voy a hacer
Por una cabeza, todas las locuras
Su boca que besa
Borra la tristeza
Calma la amargura
Por una cabeza
Si ella me olvida
Qué importa perderme
Mil veces la vida
Para qué vi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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