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 Una Cabeza는 프랑스계 아르헨티나 뮤지션 까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이 만든 탱고 곡으로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K.373 (Rondo in C major, K.373)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응원가 연세여 사랑한다의 원곡으로 한국 프로야구팀 LG 트윈스도 2011부터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다.
1992년 마틴 브레스트(Martin Brest) 감독의 <여인의 향기(The Scent Of Woman)>,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Steve Spielberg)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1994년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의 <트루 라이즈(True Lies)> 등에 차례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에 이전보다 더 잘 알려졌다. 아래 영상은 스티븐 엘리어트(Stephan Elliot) 감독의 2008년 영화 <이지 버츄(Easy Virtue)에서 사용된 장면이다. 1999년 KBS FM <김광한의 골든 팝스>에서 조사한 ‘20C 최고의 영화음악’ 38위를 차지했다.
제목은 “근소한 차이로, 간발의 차이로”란 뜻으로 경마에서의 승부를 일컫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아르헨티나 저널리스트 알프레도 르 페라(Alfredo Le Pera)가 경마도박사의 이야기를 가사를 붙여 만든 버전도 있다. 까를로스와 알프레도는 1935년 같이 탑승한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2017112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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