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82018. 1. 26. 05:00

Y.M.C.A.는 미국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1978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Cruisin’>에 수록된 곡으로 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등 유럽 전역에서 크게 히트했고 미국에선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 Do Ya Think I'm Sexy?에 막혀 2위까지 올랐다VH1 선정 역대 최고의 댄스음악 7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조경수가 같은 제목으로,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청년단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제목의 영어글자를 흉내 낸 춤으로도 유명해, 파티, 스포츠 경기 등에서 애용된다.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도 크게 유행했다. 2008년 미국 수퍼 볼 게임에서 빌리지 피플의 노래에 맞춰 44천명이 함께 춤을 춰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춤이 처음 만들어 진 것은 이들이 19791월 공개 TV 쇼 프로그램 <American Bandstand>에 출연했을 때다. 프로그램의 진행자 딕 클락(Dick Clark)이 경찰 캐릭터를 맡은 빅터 윌리스(Victor Willis)에게 퍼포먼스를 요구했고 빅터는 관객들 앞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빅터는 관객들에게 박수를 치라는 의미로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박수를 쳤는데 관객들은 그게 Y자를 의미하는 줄 알고 따라하다 이후 자연스럽게 글자들의 모양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카우보이 캐릭터를 가진 랜디 존스(Randy Jones)관객들로부터 만들어진 거예요라고 말했다.

 

곡은 팀을 만든 자크 모랄리(Jacques Morali)빅터가 만들었고 자크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를 쓴 빅터는 소송 끝에 2015년이 돼서야 자신의 저작권을 인정받았다. 시간이 남아 앨범에 넣은 곡이라서 멤버들은 별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회사 사장인 닐 보거트(Neil Bogart)의 강력한 주도로 싱글로 발매했다.

 

스핀과의 인터뷰에서 랜디“1975년에 뉴욕으로 이사했을 때 23번 거리의 맥버니 YMCA를 갔어요. 1977년 거기서 자크3~4번 정도 만났죠. 운동을 할 수 있고 방을 빌려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 수업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 자크는 그 곳을 좋아했고 완전 매료되었어요. 게다가 자크는 동성애자여서 제가 알고 있던 성인 영화 산업에 관련된 친구들을 만났을 때는 잡지와 영화에서 보던 사람들을 직접 만난다는 것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했어요. 그 친구들이 씨앗을 심어서 자크가 이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건설 노동자 캐릭터를 맡고 있는 데이빗 호두(David Hodo)“<Crusin’> 녹음을 끝냈는데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한 곡이 더 필요했어요. 그때 자크20분 만에 멜로디, 후렴을 뚝딱 만들었고 빅터한테 주면서 가사를 비롯한 나머지 부분을 채우라고 말했어요. 전 우리가 녹음했던 곡들의 히트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는데 Y.M.C.A.는 듣자마자 뭔가 상업광고 같은 특별한 느낌을 받았어요. 모두가 다 광고음악을 좋아했으니까요. 또한 확실히 처음부터 동성애적인 요소가 있었어요. 곡을 쓸 때부터 의도한 거죠라고 말했다. 당시 팀원 모두가 동성애자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소문이 났으나 실은 카우보이 캐릭터의 데이브 포레스트(Dave Forrest)와 미국 원주민 캐릭터인 펠립 로즈(Felipe Rose)만 동성애자고 나머지는 이성애자다.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다국적 기독교 민간단체로 영국의 복음주의자들이 1844년 산업 혁명 당시에 결성한 개신교 단체이다. 이 곡이 나왔을 때 미국의 이 단체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 밖에서 합의했다. 하지만 멘탈 플로스에 따르면 YMCA는 자신들의 단체를 알리는 데 이 곡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후에는 이 곡으로 인해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이 런던 지부에 방문했을 때는 이들의 곡 로고를 그대로 쓰고 있었다고 한다. 

 

2018012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Young man, there's no need to feel down, I said, young man, pick yourself off the ground

젊은이, 낙심할 필요 없어, 말하건데 땅에서 일어나

I said, young man, cause you're in a new town, there's no need to be unhappy

넌 새로운 동네에 있으니까. 불행할 필요 없어

Young man, there's a place you can go I said, young man, when you're short on your dough

돈이 부족해도 네가 갈 수 있는 곳이 있어

You can stay there, and I'm sure you will find many ways to have a good time

거기 있으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It's fun to stay at the Y.M.C.A X2, they have everything for you men to enjoy

Y.M.C.A에 있으면 즐거워, 남자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든 게 있어

You can hang out with all the boys, it's fun to stay at the Y.M.C.A X2

모든 남자애들하고 놀 수 있어, Y.M.C.A에 있으면 즐거워

You can get yourself clean, you can have a good meal, you can do whatever you feel

씻을 수도, 맛있는 걸 먹을 수도, 느끼는 건 뭐든 할 수 있어

 

Young man, are you listening to me?, I said, young man, what do you want to be?

내 말 듣고 있어? 뭐가 되고 싶어?

I said, young man, you can make real your dreams but you got to know this one thing

네 꿈을 실현 시킬 수 있어 하지만 하나는 알아야 해

No man does it all by himself, I said, young man, put your pride on the shelf

아무도 혼자 모든 걸 할 수는 없어, 네 자존심은 선반에 처박아두고

And just go there, to the Y.M.C.A, I'm sure they can help you today

Y.M.C.A로 가, 분명 사람들이 오늘 널 도와줄 거야


 

Young man, I was once in your shoes, I said, I was down and out with the blues

나도 한 때 너 같았어, 다운되어 있었고 우울했지

I felt no man cared if I were alive, I felt the whole world was so jive

내가 살아 있는 것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세계가 거짓이라고 느꼈어

That's when someone came up to me and said young man, take a walk up the street

그때 누군가 나에게 와서 젊은이 길을 따로 올라가면

There's a place there called the Y.M.C.A, they can start you back on your way

Y.M.C.A라고 부르는 곳이 있어, 사람들이 네 길을 지지해 줄 거야라고 말했지 



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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