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A Child Is Born – Johnny Mathis / 1976

When A Child Is Born은 자니 마티스(Johnny Mathis)가 1976년 발표한 <I Only Have Eyes For You>에 수록된 곡으로 영국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이용복이 그날을 위해란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치로 다미쵸(Ciro Dammicco)가 만든 이 곡은 이탈리아 팝 그룹 다니엘 산타크루즈 앙상블(Daniel Sentacruz Ensemble)의 Soleado에 프레드 제이(Fred Jay)가 영어 가사를 붙인 것이다. Soleado는 레오나르도 파비오(Leonardo Favio) 감독의 1975년 영화 <나자리노(Nazareno Cruz y el lobo)>에 사용되었는데, 이상하게 국내의 영화음악 프로그램에선 원곡보다도 자니의 버전을 영화음악으로 소개하곤 한다. 

 

가사는 한 아이의 탄생이 가져오는 큰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영어권에선 그 아이를 예수의 탄생과 빗대어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크리스마스에 인기 있는 곡이다. 그 수요에 맞춰 자니도 크리스마스 앨범에 수록하고 있다. 

 

2018040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A ray of hope flickers in the sky, a tiny star lights up way up high

희망의 줄기가 하늘에서 깜빡이고 작은 별이 아주 높이서 빛나지

All a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모두가 땅을 건너고 새벽 완전히 새로운 아침이 밝아와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한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 일이 일어나

 

A silent wish sails the seven seas, the winds of change whisper in the trees

조용한 소원이 7대주를 항해하고 변화의 바람이 나무에서 속삭이지

And the walls of doubt crumble, tossed and torn

그리고 의심의 벽이 무너져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한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 일이 일어나

 

A rosy hue settles all around, you've got the feel you're on solid ground

장밋빛이 사방에 정착하고 굳건한 땅위에 있는 걸 느껴

For a spell or two, no-one seems forlorn

한 두 마디로 아무도 외롭지 않아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한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 일이 일어나

 

And all of this happens because the world is waiting, waiting for one child

세계가 한 아이를 기다리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

Black, white, yellow, no-one knows but a child that will grow up and turn tears to laughter

흑인, 백인, 황인, 아무도 모르지만 한 아이는 자라서 울음이 웃음이 될 거야

Hate to love, war to peace and everyone to everyone's neighbour

미움엔 사랑을, 전쟁엔 평화를 그리고 모든 이에겐 이웃을

And misery and suffering will be words to be forgotten, forever

그러면 불행과 고통은 잊힐 단어가 될 거야 영원히

It's all a dream, an illusion now

이제 그 모든 건 꿈이고 환상이야

It must come true, sometime soon somehow

이루어질 거야, 언젠가 곧 어쨌든 간에

All a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

모든 땅을 가로질러 새로운 아침이 밝아와

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

한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 일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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