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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s/1976

Belladonna – UFO / 1976

by Rainysunshine 201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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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donna 유에프오(UFO)가 1976년 발표한 5번째 스튜디오 앨범 <No Heavy Petting>에 수록한 곡으로 마이클 쉥커(Michael Schenker, Michael Willy Schenker), 필 모그(Phil Mogg)가 만들고 리오 라이언스(Leo Lyon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belladonna"는 ‘아름다운 여성’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서 가사를 살펴보면 오해에서 비롯된 한 여인과의 이별에 관한 노래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그 보다는 꽃 자체에 대한 노래인 것 같다. 벨라도나의 잎과 열매에는 독이 들어 있다. 이들 독은 섬망이나 환각 상태를 유발하는 물질이 있다. 오래전 이탈리아에서 눈에 바르는 등 화장품으로 사용되었는데 독으로 인해 다수가 사망하자 국가는 이를 금지시켰다. 그걸 생각하면 가사는 독이 든 차를 마시고 죽어가면서 독백하는 화자의 모습이 떠오른다. 특히 "no reaching ~ hate so much"는 그렇게 예쁜 꽃이 독을 품고 있을 수가 있는지에 대한 감상, 혹은 배신감이 느껴진다.

  

20180508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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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Belladonna, never knew the pain

, 벨라도나, (네가) 고통을 (줄지는) 전혀 몰랐어

Maybe I'm crazy, maybe it'll drive me insane

아마 내가 미쳤나봐, 아마 그게(네가) 날 미치게 할 거야

The open letter just carelessly placed

부주의하게 놓여 있던 공개서한

And your moving silence, the tea so delicately laced

네 조용한 움직임, 매우 섬세하게 장식된 차

 

Out of reach, out of touch, how you've learned to hate so much X2

닿지도 않고 손길도 없는데, 어떻게 넌 그렇게 많이 미워하는 법을 배웠니

 

Came from passion and you gave it a name

열정에서 태어나 네가 (스스로) 이름을 부여했지

The fingers of poison like needles in the drivin' rain

쏟아지는 빗속의 바늘 같은 독의 손가락들

So smile discreetly as you watch with such grace

그러니 아주 우아하게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웃어

Now I must slip away but can you forget my face

이제 난 살며시 사라져야 하는데 내 얼굴을 잊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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