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rteen은 미국 록 밴드 빅 스타(Big Star)가 1972년 발표한 데뷔 앨범 <Number 1 Record>에 수록한 곡으로 싱글로 발표하지 않아 차트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여러 매체에서 좋은 곡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많이 알려졌다. 롤링 스톤은 “록 음악사에서 가장 아름답게 사춘기를 묘사한 곡”으로, 올뮤직은 “사춘기의 상처받은 순수함을 잘 포착한 곡”으로 평가했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 중 2004년 396위, 2010년 406위에 올랐다.
밴드의 리더 알렉스 칠튼(Alex Chilton)과 기타와 보컬을 맡은 크리스 벨(Chris Bell)이 만들었고 존 프라이(Jon Fry)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알렉스는 2009년 모조와의 인터뷰에서 “기타로 15분 만에 만들었는데 어디서 영감을 받아 만든 건지는 모르겠어요. 20살이 이런 곡을 쓰는 게 흔한 건 아니죠. 그 나이 때 이런 말들을 들을 기회는 드무니까요”라고 말했고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는 "여전히 연주하는 법을 배우는 중에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13살의 두 어린 아이가 사랑에 빠진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Tell him what we said about ‘Paint It Black’" 부분에 영감을 받아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는 Paint It Black이란 제목의 노래를 만들었다. 알렉스는 리메이크 곡들 중에서 가비지(Garbage)의 버전이 제일 맘에 든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알렉스의 젊을 때 외모는 뱅크의 정시로가 생각나고 이 곡의 기타 리프는 양희은의 인형이 떠오른다.
2013010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Won't you let me walk you home from school
내가 학교에서 집까지 너를 데려다 주면 안 될까?
Won't you let me meet you at the pool
수영장에서 만나지 않을래?
Maybe Friday I can get tickets for the dance
아마 금요일에 댄스장 표를 구할 수 있을 거야
And I'll take you - ooh
그러면 널 데려갈께
Won't you tell your dad "Get off my back"
너네 아빠한테 “나에 대한 신경은 좀 끄라”고 말해줘
Tell him what we said 'bout 'Paint It Black'
그에게 우리가 ‘그것을 검게 칠한 것’에 대해 얘기해 줘
Rock 'n' roll is here to stay
록큰롤은 여기 머물고 있어
Come inside now it's okay
이제 괜찮은 곳으로 들어가자
And I'll shake you - ooh
그러면 내가 널 흔들어 줄게
Won't you tell me what you're thinking of
무슨 생각하는지 내게 말해주지 않을래?
And would you be an outlaw for my love
날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어?
If it's so then let me know
그렇다면 내게 알려줘
If it's "no", well, I can go
아니라 해도 난 견딜 수 있어
I won't make you - ooh
널 그렇게 만들고 싶진 않으니까
[1960's/1967] - The Letter - The Box Tops /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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