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s/19812018. 5. 21. 05:00

Memory는 영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엘라인 페이지(Elaine Paige)1981년 발표한 곡으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버전이 영국 34, 미국 52위에,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의 버전이 미국 39위 등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바브라의 버전이 제일 유명한 것 같다. 1981년 아이버 노벨로 뮤지컬 부문을 수상했고 미국에선 배우이자 가수인 베티 버클리(Betty Buckley)1983토니상 최고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작가 T. S. 엘리엇(T. S. Eliot) 원작의 <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를 바탕으로 만든 영국 뮤지컬 <캐츠(Cats)>를 위해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트레버 눈(Trevor Nunn)이 만든 곡이다. <캐츠>는 고양이를 의인화해서 인간의 삶을 묘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한 때 잘 나갔던 그리자벨라(Grizabella)란 캐릭터가 클라이막스에서 부른다. 자신의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내용이다.

 

원작에는 그리자벨라란 캐릭터가 없다. 이 캐릭터는 트레버가 각색할 때 엘리엇의 미망인인 발레리(Valerie Eliot)Grizabella The Glamour Cat이란 미발표 시를 보여줌으로써 탄생하게 되었다. 한편으로 엘리엇Rhapsody On A Windy Night에 나오는 여성의 고양이 버전이라는 해석도 있다.

 

앤드류는 이 곡이 라벨(Ravel)Bolero, 마마스 앤 파파스(The Mamas & The Papas)California Dreamin’ 버드 생크(Bud Shank)가 연주한 풀릇 간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주변의 여러 사람에게 의견을 들었다. 그 중 앤드류의 아버지는 백만 불짜리로 들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2018052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Day light see the dew on a sunflower and a rose that is fading

날이 밝으면 해바라기에 맺힌 이슬이, 사라져가는 장미가 보여

Roses wither away like the sunflower

장미는 해바라기처럼 시들어가

I yearn to turn my face to the dawn, I am waiting for the day

내 얼굴이 새벽으로 바뀌길 갈망해, 그 날을 기다리고 있어

 

Midnight not a sound from the pavement

거리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한밤중

Has the moon lost her memory? She is smiling alone

달은 기억을 잃었나? 혼자 웃고 있어

In the lamplight, the withered leaves collect at my feet and the wind begins to moan

가로등속에서 시든 잎들은 내 발에 쌓이고 바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해

 

Memory, all alone in the moonlight

달빛 속에 혼자 있는 추억

I can dream of the old days, life was beautiful then

지난날을 꿈꿀 수 있어, 그때의 삶은 아름다웠지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was

행복이 뭔지 알았던 그 시간이 기억나

Let the memory live again

그 추억이 다시 살아났으면

 

Every street lamp seems to beat a fatalistic warning

거리의 모든 램프가 치명적인 경고를 깜빡이는 것처럼 보여

Someone mutters and the street lamps sputters and soon it will be morning

누군가 중얼거리고 거리의 램프가 탁탁거리면 곧 아침이 되겠지

 

Daylight, I must wait for the sunrise

낮을, 일출을 기다려야 해

I must think of a new life and I mustn't give in

새 삶을 생각하야만 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하지

When the dawn comes, tonight will be a memory too and a new day will begin

새벽이 오면, 오늘밤도 추억이 될 테고 새 날이 시작되겠지

 

Burnt out ends of smoky days, 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희미한 날들의 타버린 끝, 아침의 퀴퀴하고 차가운 냄새

A street 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 another day is dawning

가로등이 꺼지고 밤이 지나면 또 하루가 동터오지

 

Touch me

날 만져줘

It's so easy to leave me, all alone with the memory of my days in the sun

햇빛 비추는 날의 추억만을 가지고 날 떠나긴 너무 쉽지

If you touch me,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날 만지면 행복이 뭔지 이해할 거야

Look, a new day has begun

, 새 날이 시작되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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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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