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orrow는 만화가 해롤드 그레이(Harold Gray)의 원작 <Little Orphan Annie>를 1976년 뮤지컬로 만든 <Annie>에 등장하는 곡으로 찰스 스타로우스(Charles Strouse)가 곡을 쓰고 마틴 샤닌(Martin Charnin)이 가사를 썼다. 삼성 두근두근 투모로우 캠페인 광고에 음악으로 사용되었고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불렀다.
처음부터 <Annie>를 위해 만들었던 곡은 아니고 처음엔 The Way We Live Now란 제목으로 로버트 듀벨(Robert Deubel) 감독의 1970년 단편 영화 <Replay>에 사용되었다. 이 곡의 가사는 찰스가 썼다. 또한 다니엘 케이스(Daniel Keyes)의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알제논의 무덤에 꽃다발을(Flowers For Algernon)>에 사용하려고 하기도 했다.
뮤지컬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었고 이 곡을 더 강조하기도 하고 해서 여러 버전들이 있다. 그 중에서 비록 골든 라즈베리 상을 받긴 했지만 (뮤지컬과 비교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어린 아이에게 이런 상을 주어야 했는지도 의문이다) 1982년 영화화 되었을 때 애니역을 맡은 에일린 퀸(Aileen Quinn)의 아카펠라 버전이 영화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던 것 같다.
1933년 미국의 경제 공황기에 고아원에서 자란 애니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아이를 찾던 억만장자 워벅스와 우정을 키운다. 이 노래는 애니가 워벅스의 친구인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 Franklin Delano Roosevelt, 18820130 ~ 19450412)를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황을 탈출 할 수 있는 뉴딜 정책(국가주도의 경제부흥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는 장면에서 부른다. 그런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끊임없는 개선을 통한 내일에 기대야만 하는 건 아닐런지...
2019030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Just thinkin' about tomorrow
내일에 대해 그냥 생각해봐요
Clears away the cobwebs and the sorrow 'til there's none!
아무 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애매한 것과 슬픔을 걷어내고요
When I'm stuck a day, that's gray and lonely
흐리고 외로운 하루에 갇힐 때
I just stick out my chin and grin
그냥 턱을 들고 씨익 웃어요
And say, oh!
그리고 말해요, 아!
The sun'll come out tomorrow
태양은 내일 뜰 거예요
So ya gotta hang on 'til tomorrow come what may
그러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내일까지 버텨봐요
Tomorrow! Tomorrow! I love ya Tomorrow!
내일! 내일! 내일 널 사랑해!
You're only a day, a way!
넌 유일한 날이고 길이야!
The sun'll come out tomorrow
태양은 내일 뜰 거예요
Bet your bottom dollar that tomorrow, there'll be sun!
호주머니 돈을 긁어서 내일 해가 뜬다는 것에 돈을 걸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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