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s/19672019.03.15 05:00

So Long, Marianne레나드 코헨(Leonard Cohen, 19340921 ~ 20161107)1967년 발표한 데뷔 앨범 <Songs Of Leonard Cohen>에 수록한 곡으로 프랑스 28, 스페인 30, 스위스 50위 등에 올랐고 피치포크 선정 '1960년대 최고의 곡' 190위에 올랐다.

 

가사는 레나드1960년대에 같이 살았던 마리안 젠슨(Marianne Jensen, Marianne Ihlen, 19350518 ~ 20160728)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레나드는 그리스의 섬 히드라에 갔을 때인 1960 마리안과 처음 만났다. 이후 마리안의 남편이 마리안6개월 된 아들을 남겨두고 섬을 떠나자 레나드마리안을 노르웨이 오슬로의 집으로 데려다 주었고 시간이 좀 지나 자신이 살고 있는 캐나다의 몬트리올로 두 사람을 불러 동거를 시작했다. 레나드마리안1960년대 내내 여러 지역을 오가며 함께 살았고 마리안레나드의 많은 작품에 큰 영감을 주었다.

 

이 곡은 마리안과 헤어지면서 쓴 것이다. 가사에 나와 있듯이 레나드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자 마리안이 바로 떠났다. 레나드는 자신의 1976년 히트곡 모음집에서 이 곡은 몬트리올의 알리머 거리에서 쓰기 시작했고 1년 정도 지나 뉴욕의 첼시 호텔에서 완성했어요. 그때는 이별에 관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죠. 마리안은 제게 많은 노래를 주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많이 주었던 걸로 봐서 뮤즈였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라이브 공연에서는 용서에 관한 노래예요라고 말했다.

 

레나드마리안은 둘 다 2016년 암으로 사망했다. 마리안의 사망 소식을 들은 레나드마리안, 이제 많이 늙어서 우리 몸이 떨어져 나가는 때가 온 것 같아. 나도 당신을 곧 따라갈 것 같아. 아주 가까워서 네가 손을 뻗으면 닿을지도 몰라. 네 지혜와 미모 때문에 내가 널 항상 사랑했던 것 알지? 더 이상 말은 필요 없을 것 같아 너도 잘 알 테니까. 아주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란다. 안녕 내 오랜 친구이자 영원한 사랑. 나중에 보자라고 편지를 썼다.

 

2019031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Come over to the window, my little darling

창문 쪽으로 와, 내 작은 사랑

I'd like to try to read your palm

네 손금 보는 걸 좋아해

I used to think I was some kind of Gypsy boy

난 집시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어

Before I let you take me home

네가 날 집에 데려다주기 전에

 

Now so long, Marianne

이제 안녕, 마리안

it's time that we began to laugh and cry and cry and laugh about it all again

다시 모든 것에 대해 웃고 울고, 울고, 웃고 할 시간이야

 

Well you know that I love to live with you

알거야, 난 너랑 사는 걸 좋아해

But you make me forget so very much

넌 내가 아주 많은 걸 잊게 하지

I forget to pray for the angels

천사에게 기도하는 것도 잊었어

And then the angels forget to pray for us

그러고 나니 천사도 우릴 위해 기도하는 걸 잊고

 

Now so long, Marianne

이제 안녕, 마리안

it's time that we began to laugh and cry and cry and laugh about it all again

다시 모든 것에 대해 웃고 울고, 울고, 웃고 할 시간이야

 

We met when we were almost young

우린 어릴 때 만났지

Deep in the green lilac park

초록색 라일락 공원 안에서

You held on to me like I was a crucifix

넌 내가 십자가였던 것처럼 붙잡았어

As we went kneeling through the dark

우린 어둠 속에서 무릎을 꿇었지

 

Now so long, Marianne

이제 안녕, 마리안

it's time that we began to laugh and cry and cry and laugh about it all again

다시 모든 것에 대해 웃고 울고, 울고, 웃고 할 시간이야

 

Your letters they all say that you're beside me now

너의 편지들 그것들은 모두 네가 이제 내 옆에 있다고 적혀있지

Then why do I feel alone?

근데 난 왜 외로울까?

I'm standing on a ledge

난 벼랑에 서 있어

And your fine spider web is fastening my ankle to a stone

그리고 네 멋진 거미줄은 내 발목을 돌에 꽉 묶고 있지

 

Now so long, Marianne

이제 안녕, 마리안

it's time that we began to laugh and cry and cry and laugh about it all again

다시 모든 것에 대해 웃고 울고, 울고, 웃고 할 시간이야

 

For now I need your hidden love

이제 난 네 숨겨진 사랑이 필요해

I'm cold as a new razor blade

난 새 면도날처럼 차가워

You left when I told you I was curious

내가 (다른 여자가) 궁금하다고 말할 때 넌 떠났지

I never said that I was brave

내가 용감했다고 말하지는 않았어

 

Now so long, Marianne

이제 안녕, 마리안

it's time that we began to laugh and cry and cry and laugh about it all again

다시 모든 것에 대해 웃고 울고, 울고, 웃고 할 시간이야

 

Oh, you are really such a pretty one

, 넌 정말 예쁜 애야

I see you've gone and changed your name again

네가 떠나고 네 이름이 다시 바뀐 걸 알았어

And just when I climbed this whole mountainside to wash my eyelids in the rain

빗속에 내 눈꺼풀을 닦기 위해 이 넓은 산중턱에 오른 바로 그때에

 

Now so long, Marianne

이제 안녕, 마리안

it's time that we began to laugh and cry and cry and laugh about it all again

다시 모든 것에 대해 웃고 울고, 울고, 웃고 할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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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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