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는 블론디(Blondie)가 1980년 발표한 곡으로 198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다. 미국 6주간 1위, 영국, 캐나다에서 1위, 아일랜드 2위 등을 기록했다. 아직까지도 블론디의 싱글 중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롤링 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500곡'에 포함되어 2004년 283위, 2010년 289위에 올랐다.
박스 탑스(The Box Tops), 프란즈 퍼디난드(Franz Ferdinand), 헤비메탈 그룹 인 디스 모먼트(In This Moment) 등이 커버했다. 국내에선 혜은이가 불러줘요로, 서울패밀리가 나를 불러줘요로 번안해 불렀다.
폴 슈레이더(Paul Schrader)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플레이보이(American Gigolo)> O.S.T 수록곡이다. 영화의 음악을 담당한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와 블론디의 프론트우먼 데보라 해리(Deborah Harry)가 함께 만들었다. 원래 조르지오는 플릿우드 맥(Fleetwood Mac)의 여신 스티비 닉스(Stevie Nicks)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나 당시 스티비의 새 계약사인 모던 레코드사가 반대해 무산되었다. 이후 조르지오는 "Man Machine"이란 제목이 붙은 반주 트랙을 데보라에게 주면서 가사와 멜로디를 생각해 보라고 제안했고 데보라는 몇 시간 만에 상황을 그려냈다. 데보라는 “머릿속으로 캘리포니아 해안을 달리는 자동차를 오프닝 장면으로 그리며 곡을 썼어요”라고 말했다.
이 곡의 성공으로 조르지오와 블론디는 다음 앨범을 함께 만들기로 결정했다. 조르지오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하지만 이들과의 경험은 다시는 밴드와는 작업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어요. 이들은 항상 싸우고 있었어요. 그 날도 기타리스트와 키보디스트가 싸우고 있었죠. 전 이들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그만 두겠다고 말했어요"라고 말했다.
이 영화의 O.S.T.는 개인적으로 아주 많이 사랑했던 음반이다. Hello Mr. Mozart를 들으며 지새웠던 밤들이 여전히 유효할 만큼.
20191123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Color me your color, baby, color me your car
당신의 색으로 날 칠해줘요, 당신의 차 색깔로 날 칠해줘요
Color me your color, darling, I know who you are
당신의 색으로 날 칠해줘요, 자기, 당신이 누군지 알아요
Come up off your color chart, I know where you're comin' from
당신의 색 도표를 떼어 와요, 난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요
Call me (call me) on the line
전화로 날 불러요
Call me, call me any, anytime
언제든
Call me (call me) my love
전화해요 내 사랑
You can call me any day or night
낮이든 밤이든 언제든 해도 되요
Call me
Cover me with kisses, baby, cover me with love
당신의 키스로 날 안아주세요, 당신의 사랑으로
Roll me in designer sheets, I'll never get enough
디자이너 종이 위에 날 굴려요, 난 절대 만족하지 않아요
Emotions come, I don't know why, cover up love's alibi
감정이 왜 생기는지는 모르겠네요, 사랑의 알리바이로 덮어줘요
Call me (call me) on the line
전화로 날 불러요
Call me, call me any, anytime
언제든
Call me (call me) oh love
When you're ready we can share the wine
당신이 준비 되면 우린 와인을 마실거예요
Call me
전화해
Oh, oh, oh, oh, oh, he speaks the languages of love
아, 그는 사랑의 언어를 말해요
Oh, oh, oh, oh, oh, amore, chiamami, chiamami
아, 아모레(사랑해), 치아마미(전화해)
Oh, oh, oh, oh, oh, appelle-moi mon cherie, appelle-moi
아, 아펠 모아 몬 체리(나의 사랑이라고 날 불러줘)
Anytime, anyplace, anywhere, any way
언제든, 어디서든, 어디든, 어느 곳이든
Anytime, anyplace, anywhere, any day-ay
Call me (call me) on the line
전화로 날 불러요
Call me, call me any, anytime
언제든
Call me (call me) for a ride
드라이브하자고 전화해요
Call me, call me for some overtime
정해진 시간을 넘겨 통화해요
Call me (call me) my love
전화해요 내 사랑
Call me, call me in a sweet design
사랑스런 의도로 전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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