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You Ever Have To Make Up Your Mind?는 러빙 스푼풀(The Lovin’ Spoonful)이 1965년 발표한 데뷔 앨범 <Do You Believe In Magic>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2위, US 2위, 연말결산 56위 등을 기록했다. US에서는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의 Paint It Black에 막혀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존 세바스찬(John Sebastian)이 만들고 에릭 제이콥슨(Erik Jacobse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존은 밴드를 결성하기 전 여름캠프에서 상담원으로 일할 때 만났던 자매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하지만 두 자매가 존에게 관심을 가졌다거나 서로가 썸을 탔던 것은 아니고 존이 상상으로 가사를 만들었다.
가사는 두 명의 여자 사이에서 누구를 택할지 고민하는 화자가 질문의 형식으로 청자에게 그런 결정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화자는 푸른 눈의 돈 많은 여자와 작고 조용한(매력이 적은) 자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뭐,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의 말처럼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생 자체가 결정의 연속이라.
2020112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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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you ever have to make up your mind?
결정을 내려야만 했던 적이 있어?
Pick up on one and leave the other one behind
하나를 고르고 다른 하나를 남겨두는
It's not often easy, and not often kind
쉬운 일도, 자주 일어나는 일도 아니지
Did you ever have to make up your mind?
결정을 내려야만 했던 적이 있어?
Did you ever have to finally decide?
결국 결정해야 해야만 했던 적이 있어?
Say yes to one and let the other one ride
한쪽엔 "그래"라고 말하고 다른 쪽은 가게 두었던 적이
There's so many changes
아주 많은 변화들이 있고
And tears you must hide
네 눈물은 감춰야만 하지
Did you ever have to finally decide?
결국 결정해야만 했던 적이 있어?
Sometimes there's one with deep blue eyes, cute as a bunny
가끔 그 사람은 깊고 파란 눈에 토끼처럼 귀엽지
With hair down to here, and plenty of money
머리가 여기까지 내려오고 돈이 많아
And just when you think she's that one in the world
세상에 그녀뿐이라는 생각이 들때
Your heart gets stolen by some mousy little girl
어떤 조용하고 작은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And then you know you better make up your mind
그리고 넌 결정해야만 한다는 걸 알아
Pick up on one and leave the other one behind
한쪽은 고르고 다른 쪽은 남겨두는
It's not often easy, and not often kind
쉬운 일도 아니고 종종 일어나는 일도 아니야
Did you ever have to make up your mind?
결정을 내려야만 했던 적이 있어?
Sometimes you really dig a girl
가끔 네가 정말 매달려서
The moment you kiss her
그녀에게 키스하는 순간
And then you get distracted by her older sister
그녀의 언니 때문에 마음이 산란해져
When in walks her father and takes you in line
그녀의 아버지가 들어서 널 세우고
And says "Better go home, son, and make up your mind“
"집에 가서 결정하고 와"라고 말하지
Then you bet you'd better finally decide!
넌 최종 선택을 해야만 돼!
And say yes to one and let the other one ride
한쪽에게 "그래"라고 말하고 다른 한쪽은 가게 두지
There's so many changes
아주 많은 변화들이 있고
And tears you must hide
네 눈물은 감춰야만 하지
Did you ever have to finally decide?
결국 결정해야만 했던 적이 있어?
[1960s/1965] - Do You Believe In Magic? - The Lovin' Spoonful
[1960s/1966] - Summer In The City - The Lovin' Spoonful
[1960s/1966] - Butchie’s Tune - The Lovin' Spoonful
커피 한 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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