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s/19712014. 7. 6. 05:00

 

July Morning은 영국그룹이지만 독일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유라이어 힙(Uriah Heep)1971년 발표한 <Look At Yourself>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밴드의 키보디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인 켄 헨슬리(Ken Hensley)와 리드 보컬 데이빗 바이런(David Byron)이 만들었다. 1995라디오마피아선정 최고의 500곡 안에 포함되었다.

 

이 곡은 원래 데이빗이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따로 만든 곡들이었다. 하지만 앨범 녹음 중에 두 곡을 비교해 본 결과 모두 Cm로 되어 있는 3개의 분리된 구조임을 알게 되었고 곡을 합치게 되었다. 3부분은 각각 인트로, 버스, 후렴 부분이 되었다.

 

발표 당시에는 대략 4분간의 오르간 솔로가 압권인 곡으로 평가받았고 맨프레드 맨(Manfred Mann)의 칼리오페 리프 또한 기묘한 느낌으로 곡의 전체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맨프레드는 이 곡이 자신의 무그 신디사이저를 처음 사용한 곡이라고 말했다. 당시 매니저 제리 브론(Gerry Bron)은 맨프레드가 작곡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편곡에 있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곡은 6개의 코드 Cm, Fm, Bb, Fb, G, Ab로 해결이 된다. 오르간 인트로가 나오고 기타 솔로 그리고 1절과 2절 사이에 기타 브릿지가 또 등장한다.

 

이 곡의 인트로는 우리나라에서 바그너(Wagner)결혼행진곡(Treulich geführt)이나 멘델스존(Mendelssohn)결혼행진곡(Hochzeitsmarsch)이 축가로 많이 연주되는 것처럼 영국에서 축가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었고 해마다 630일이 되면 71일의 일출을 보기 위해 흑해로 가는 불가리아 전통과 맞물려 불가리아 사람들이 자주 부르곤 했었다.

 

유라이어 힙 팬들은 이 곡과 Tears In My Eyes딥 퍼플(Deep Purple)Child In Time이나 레드 제플린(Led Zepplin)Stairway To Heaven과 비견하기도 한다. 우리가 당시에 보여주었던 최고의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가진 역동성과 밝음, 어둠을 다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가사를 보면 화자에게 어떤 강렬함을 주었던 대상이 있었는데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인 것 같다. 그걸 깨달았을 때가 7월의 어느 아침이라는 설정과 개인적으로 헤르만 헤세(Herman Hesse)의 <지와 사랑(Narziß und Goldmund)>  중 골드문트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 구조가 70년대가 품고 있었던 특유의 낭만적인 서사극 같은 느낌을 준다.

 

20140706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There I was on a July morning looking for love with the strength of a new day dawning and the beautiful sun

7월의 어느 아침 난 아름다운 태양과 새벽의 힘을 얻어 사랑을 찾고 있었지

At the sound of the first bird singing I was leaving for home with the storm and the night behind me and a road of my own with the day came the resolution

첫 새의 지저귐 소리에 내 길을 결심하고 폭풍과 밤을 뒤로한 채 집으로 떠나고 있었지

I'll be looking for you la la la la...

난 당신을 찾고 있을 거예요

 

I was looking for love in the strangest places there wasn't a stone that I left unturned

난 아주 낯선 곳에서 사랑을 찾고 있었지 백방으로 노력을 해봤어

I must have tried more than a thousand faces but not one was aware of the fire that burned In my heart, in my mind, In my soul in my heart, in my mind, In my soul

수천의 얼굴을 보았겠지만 내 맘에, 내 정신에, 내 영혼을 태웠던 불을 아무도 알지 못했어

 

 

2018/05/18 - [1970's/1972] - Rain – Uriah Heep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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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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