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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침334

조용필 19집 미디어 리스닝 파티 2013년 4월 2일, 조용필 19집 기념 미디어 리스닝 파티 기자 시음회에 이어 평론가 시음회가 있었다.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감은 기회가 있으면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지만 내가 좋아했던 시절 (90년대)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다. 오랜만에 임진모 쌤과 펜타포트에서 같이 놀았던 한 친구를 만났다.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5&board_id=3640 2013. 4. 3.
장덕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 20040301 천재가수 장덕을 아시는지... 보조개 패인 귀엽고 예뻤던 얼굴에 음악적인 실력까지 뛰어나 한 시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돌연 약물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을 때 참 말도 많았었다. 그의 오빠 장현 역시 암으로 세상을 등지자 두 남매의 불운에 대해 많이 슬퍼 했었다. 마지막을 예고한 듯한 곡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를 끝으로 예정된 길을 떠난지 어느덧 14년이 흘렀다고... 장덕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1990년 2월 4일 이상은이 담다디로 겅중거렸고, 이선희가 시집을 발표했으며, 김완선과 이지연이 누나부대를 몰고 다니던 그 무렵이었다. 아 물론, 변진섭과 이승철이 쌍벽을 이뤘고 홍콩 느와르가 유행하던 그 무렵이기도 하다. 스물아홉, 한 여자 가수의 죽음이 알려졌다. 밝혀진 사인은 수면제.. 2013. 1. 7.
1994년 가요계가 그리운 이유 / 20100126 1994년 가요계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10년 현재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가요의 음악적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94년 가요계의 풍경에 주목하는 음악 팬들이 늘고 있다. 1996년 HOT가 데뷔하기 전, 그러니까 본격적인 아이돌 붐이 일어나기 전인 1994년의 한국 가요계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1994년에 발표돼 전설이 된 음악들 팬들이 꼽는 신승훈 최고의 앨범은 단연 1994년 발표된 4집 앨범 이다. 타이틀 곡 그 후로 오랫동안은 물론 사랑느낌, 오랜 이별 뒤에, 어긋난 오해 등 많은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고, 이들 곡은 16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 2013. 1. 5.
가요 명반․명곡20 / 20010723 작곡가,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 그리고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가 보는 좋은 앨범과 노래는 대중들과 어떤 차이가 날까. AM (프로듀서 남태정)는 음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시대의 명반․명곡’을 뽑는 의미 있는 설문조사를 했다. 작곡가 45명을 비롯해 설문에 응한 사람은 75명이었으며 5장의 앨범과 곡을 물어 명반 20장과 명곡 20곡을 선정했다. - 방송 20010723 - 24 관심 사항은 당연히 ‘음악 전문가들은 어떤 음악을 높이 평가할까’하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대중음악의 특성상 작곡․작사가가 젊은 관계로 80년대와 90년대 가수와 음악이 주종을 이뤘다. 일반 조사에선 빠짐이 없는 이미자, 나훈아, 패티김, 이선희, 김수철, 산울림 등이 순위에 끼지 못했으며 트로트 가수와 곡은 단 한 명도 없.. 2013. 1. 3.
한평생의 지식 20121215 / 민음사 탄생에서 노년까지 지식은 삶이 속삭이는 놀라운 이야기 1부 생명,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모든 생명은 질서를 추구한다 이정모 인간은 어떻게 언어를 가지게 되었나 박진호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아이들 이동후 밈 이론이 제시하는 도발적인 세계관 장대익 생물 창조 시대의 개막, 합성생명의 명암 김훈기 2부 우리 삶은 몸과 마음 사이에 있다 빅데이터, 지식의 덩어리인가 첨단의 분석 도구인가 주일우 클라우드, 인간 사유의 새로운 순환 계통 김국현 포스트페이퍼 시대의 책, 토포스 없는 프로그레스 장은수 해킹, 정보사회의 성장통인가 이상헌 사이보그, 기술과학이 보는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 황희선 3부 너는 죽도록 노동해야 살리라 한국인은 왜 죽도록 일만 하는가 강신주 성경에서의 노동, 창조와 휴식 손화철 돈은 어떻게 돌고.. 2013. 1. 2.
외국어로 된 음악용어 adaptation : 개작권 - 원저작물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거나 다른 형식으로 다시 만들 수 있는 권리 augment : (음정 등의 최고음을) 반음 높이다, 주제를 확대하다 da capo : 처음으로 되돌아가 끝까지 연주하라는 도돌이표 dominant : 5도음의, 딸림음의 double stop : (현악기 등에서) 동시에 2음 이상을 내는 것 doubling : 가수가 녹음한 트랙에 한 번 이상 같은 멜로디를 덧 입히는 것 glissando : 높이가 다른 두 음 사이를 급속한 음계에 의해 미끄러지듯이 연주하는 방법. 피아노에서는 손톱으로 건반위를 미끄러지게 하여 연주한다. harmonic minor scale : 화성 단음계 House System : 기획사에 가수와 프로듀서가 함께 있는 경우를.. 2012. 12. 28.
Patricia Kaas - Kaas Chante Piaf / 20121202 성우진 선배님의 초대로 파트리샤 카스(Patricia Kaas) 공연을 세종문화회관에서 봤다.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노래들을 리메이크 해서 불렀고 약간의 연극과 무용을 곁들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론 피아프의 명성에 못 미쳤다는 생각이다. 허스키하고 무게있었지만 시원하게 내지르면서도 그 속에 애절함을 품고 있는 피아프의 목소리에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옆 좌석에서 역시 성우진 선배의 초대로 온 악퉁(Achtung)의 추승엽씨를 만났다. 20121202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ondrer, Et la terre peut bien s'écrouler, Peu m'importe si tu m'aime.. 2012. 12. 3.
26년 - 조근현 / 20121124 영화 투자자 시사회 신촌 아트레온 6관 20121124 영화를 만든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를... 용기있는 결말에 또 한 번 박수를... 진구 연기 참 잘한다. 연기상 하나 받았음 한다. 사진이 잘 안나와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시간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5&board_id=3046 26년 (2012) 7.5 감독 조근현 출연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이경영 정보 드라마 | 한국 | 135 분 | 2012-11-29 2012. 11. 25.
Think Like A Man - Tim Story / 2012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It's Man's Man's Man's World로 시작하는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남자와 여자의 오랜 갈등 중 하나는 원 나이트 스탠드에 대한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닌 경우 역시 존재하겠지만 여기서 대개 남자는 이성을 만나는 기본적인 목표가 섹스이고 대개 여자는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발전적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것으로 설정된다. 남성은 가능한 한 빨리 섹스를 충족하고 싶어 하고 여성은 내일은 무엇을 하고, 모레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를 통해 둘만이 공유하는 핑크 빛 미래를 설계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이런 경향이 인간이 가진 본능적인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인 것인지에 대해 객관적 연구를 통해 대답은 달라질 .. 2012. 8. 16.
홍대앞 그녀들 2 20120803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6&board_id=3337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5&board_id=3345 2012. 8. 8.
20120602 천년동안도 한상원밴드  천년동안도 / 양식레스토랑주소서울 종로구 동숭동 1-66번지전화02-743-5555설명한국 재즈클럽의 대표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며 호프라운지와 함께 운영... 2012. 6. 14.
고 오용록 선생님 오용록 선생님 1주기 계절학기때 타대생으로 선생님의 '국악개론' 수업을 들었었는데... 참 쉽고 재미있던 수업이였다. 그리고 수업때 국악을 참 사랑하시는구나 생각했다. 언젠가 다시 한 번 듣겠노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부고 소식에 한숨만... 수업 땜에 1주년 추모식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내 가슴 속 국악에 대한 자양분으로 남아 계실 것이다. 인터넷을 뒤지는데 이토록 사진 한 장 없다니... 위의 사진은 2004년 모습이시라는데... 어느 개인 사이트에서 퍼왔다. 선생님과 수업 때 여러 곡을 들었지만... 그래도 수제천이 제일 많이 생각난다. 그 이유는 ...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비밀이다. 2012. 3. 23.
Bobby McFerrin 20120308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2012. 3. 13.
연말 가요시상식에 대한 단상 - 현지운 / 2010 갈등의 시절이다. 갈등은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땅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대부분은 그저 집단이기주의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북한과 남한의 관계는 (지금의 정권이 지나면 다시 좋아지리라는 기대와 함께) 표면상 다시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하고 여야의 관계는 날치기가 횡행하던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 그런가하면 공격적인 선교로 가끔씩 세계를 놀라게 하는 우리나라의 기독교도는 일명 ‘땅밟기’라는 작태를 통해 그 특유의 배타성을 다시 한 번 드러냄으로써 전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고 현 정권 들어 이래저래 수난을 겪는 불교계는 이명박 정권과의 관계를 아예 체념한 것처럼 보인다.이런 모습은 가요계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게 일어난다. 물론 가요계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체에서도 이런 모습은 .. 2012. 2. 17.
고 작곡가 이영훈 선생님 19600306 - 20080214 어제 우연히 이문세의 트위터에서 이영훈님의 추모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인생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분이기에 이렇게라도 의식을 치르고 싶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이문세의 3집과 4집 작사 작곡란에 유독 많이 써 있는 이영훈이란 이름 때문에 처음으로 작곡가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 것 같다. 위의 글은 웹진 이즘에서 지운이란 필명으로 글을 쓸 때 이영훈님에게 받은 편지다. 당시의 기분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쭐’했던 기억은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이 편지는 내게 너무나 소중한 것이 되었다. 이상하게 이영훈님의 노래는 자꾸 생각이 나서 듣게 된다. 80년대의 메인스트림은 조용필과 전영록, 김수철, 이용, 주현미로만 인식되고 언더는 유재하, 들국화, 어떤날을 지지하.. 201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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