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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자전거 콘서트 - 만원의 행복 20090402 초대20090402 / 목요일 게스트 Monster 피아노 권오준베이스 이필원드럼 조규원 2012/11/30 - [2000's/2002] -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 - 자전거 탄 풍경 / 20022016/08/21 - [2000's/2008] - 내가 사랑해 - 나무 자전거 Feat. 서영은 / 2008 2012. 12. 2.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 - 자전거 탄 풍경 / 2002 분명 우리에게는 통기타를 믿던 시절이 있었다. 적어도 생맥주와 청바지 그리고 통기타로 젊음을 대변하던 '70년대의 젊음이들에겐 말이다. 그때 통기타는 기존의 음악계가 갖고 있던 패턴을 바꾸는 혁명적 전환의 계기 이외에도 기성세대의 삶과 사상에 반기를 드는 문화전복의 전령 이였다. 거기에 독재자의 완강한 개발지상주의 정책에 저항하던 어쩌면 힘 없는 야당보다도 더 큰 담합과 연합의 상징적 매개체였다. 그 시절 우린 분명 통기타를 믿었다. 그리고 통기타의 선율 속에서 꿈과 희망을 가졌다. 그 결과 그 세대는 인류에게 김민기, 한대수, 이장희, 어니언스, 트윈 폴리오 등의 유산을 선물했으며 이 자양분은 주류의 물줄기와는 별개로 곁가지를 형성하며 이후 김광석, 안치환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는 계보를 만들어 내며 .. 2012. 11. 30.
대장금 20090530 뮤지컬에 대해 생각해보다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면서 과연 이 시대에 뮤지컬이란 장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그 이유는 지금껏 보아왔던 뮤지컬들이 주는 성격의 메시지와 달리 에서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읽었기 때문이고 내 생각에 그 메시지는 자본주의의 태동 이래 가장 인간적인 고민을 담고 있다고 보여 진다. 그동안 뮤지컬이란 장르는 음악과 춤, 스토리와 현란한 무대가 다였다. 하지만 은 현 시국과 맞물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인,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의 한 매개체로 다가왔다. 이것은 의식적으로 대중을 교화할 목적을 지닌 민중극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직설적으로, 혹은 논리적인 설명과 철학적 타당성을 가지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이야기를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201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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