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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6

외로운 사람들 - 이정선 / 1988 외로운 사람들은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 이정선이 1988년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스테디셀러로서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84년 TBC 에서 이정선이 처음 발표했고 이후 봄여름가을겨울, 신촌블루스, 김건모, 박창근, 치타, 임영웅 등 다수의 가수들이 커버 또는 리메이크 했다. 이정선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를 맡았다. 군부독재 시대에 금지곡이었다. 이정선은 버키나인에 출연해 "왜 이 좋은 시대에 사람들이 외롭냐고 말하며 개사, 개작 명령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에서 '어쩌면 외로운 사람들'로 고쳤어요. 근데 그렇게 고치고 나니까 더 좋더라고요. 한걸음 물러서서 보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시대를 살면서 더 많은 걸 배운 것 같아서 재밌어요".. 2023. 4. 14.
잘못된 만남 - 김건모 / 1995 잘못된 만남은 김건모가 1995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발표 당시 큰 인기를 얻어 방송 3사 모두 1위에 올랐다. 또한 2008년 김건모가 프로듀서 김창환과 재결합해 활동을 할 때나 2014년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 등 잊혀질만하면 수면 위로 부상해 다시 인기를 누렸다. 슬픈 가사임에도 빠른 멜로디 때문인지 1995년 한국 노랫말 대상의 밝은 노랫말상을 받았다. 소찬휘가 MBC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고 아유미, 주니퍼 등이 리메이크 했다. 2002년 클론 베스트 앨범에 30초 정도 삽입되었다.  김건모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콘서트에서 부르면 힘들어요. 가끔 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돌리기도 합니다. 호흡이 너무 긴 데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 2021. 11. 1.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김장훈 / 1998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김장훈이 1998년 발표한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멜론(뮤직박스) 13위, 연말결산 31위를 기록했다. 2009년 유영석의 트리뷰트 앨범인 20주년 기념 음반에서 김건모가 불러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백미현, 위일청, 김연우, 스키조, 이상민 등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이상호가 작사와 편곡을 맡고 유영석이 작곡했다. 유영석은 2010년 MBC 에 출연해 이 곡이 자신이 만든 곡 중에서 가장 최단 시간에 만든 곡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은 김장훈씨에게 곡 의뢰를 받았는데, 한참 노는데 빠져 있을 때라 악기 앞에 앉기가 싫어 미루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장훈씨에게 전화가 와 '곡 어떻게 됐어?' 라고 묻길 래 하나도 안 썼는데 나도 모르게 '응 다 돼가'라는 말.. 2021. 5. 22.
봄날은 간다 - 조성우 / 2001 '사랑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믿었던 한 사운드 엔지니어의 가슴 시린 기억을 살며시 들추어내는 이 영화는 한 번 쯤은 잊을 수 없는 사람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낸 이들에게 보내는 추억의 편지다. 그 서사를 통해 어쩌면 사랑의 시작과 끝을 일반화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만큼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냉냉한 초봄의 기운처럼 다가온 사랑은 어느덧 완연히 무르익은 봄과 함께 따스한 즐거움을 공유하다 진부한 여름처럼 서울과 강릉만큼의 먼 거리를 마음속으로 환원시킨다. 그 미칠 것 같던 밤들은 어느새 새벽이 되어 생채기 난 상처들을 치유하고 관조적인 모습으로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어쩌면 인생에서 한 번 밖에 없을지도 모를 봄날을 그렇게 보낸다. 봄날을 기억하게 하.. 2021. 4. 5.
랜드로바 - 김건모 / 1997 사랑이 떠나가네 또다시 내 곁에서 이번엔 심각했지 마침내 사랑 이었어 너무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았나 너무 큰 욕심 부렸나 너무나 허무해 사랑이 무슨 죄 길래 모른 척 버려두지 마 왜 나를 떠나가야 해 너만을 원했어 정말 난 처음 이었어 널 사랑했을 뿐인데 제발 돌아와 줘 언제나 내 곁에 이제는 제발 눈을 떠 너만을 바라보면서 혼자선 자신이 없어 그 말이 생각나 그래도 나는 기도해 너무나 깊은 슬픔에 제발 날 지켜줘 도대체 몇 번째야 사랑이 떠나간 게 다시 난 사랑하며 슬픔을 잊어갔지만 이번은 달라 너를 잊을 수 없어 너만은 내게 달라고 언제나 내 곁에 이제는 제발 눈을 떠 너만을 바라보면서 혼자선 자신이 없어 그 말이 생각나 그래도 나는 기도해 너무나 깊은 슬픔에 제발 날 지켜줘 그토록 기도했는데 사랑은.. 2014. 8. 3.
'나는 가수다' 취향과 경쟁사이 음악은 습관이다. 당신이 듣는 음악 속에 당신의 음악에 대한 역사가 있고 스펙트럼이 있다. 당신이 록 음악만 주구장창 들었다면 트로트나 클래식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고 당신이 클래식음악만 들었다면 대중음악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또한 록 음악 중에서 강성(요즘 흔히 국내 필자들에 의해 헤비니스라고 라는)의 음악만을 들었다면 팝 메탈 같은 음악은 성에 차지 않을 것이고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고전음악만 들었다면 고전음악을 들었던 그 시간만큼 현대음악을 듣고 있기 힘들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말한 조건문의 역도 성립한다. 특정 마니아층을 제외하고는 위의 경우처럼 한 장르의 음악만을 듣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자기가 선호하는 장르가 있고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 있다. 그러니 한 번 잘.. 20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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