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s/19952014.08.29 17:00

 

1979는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 이하 SP)1995년 발표한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에서 두 번째 싱글로 캐나다 2, 아일랜드 6, 미국 12, 영국 16에 올랐다. 미국에선 연말결산에서 무려 46위를 차지했다. 그래미 올해의 녹음, 최우수 록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올랐다. "ooh"와 같은 빌리 코건(Billy Corgan)의 목소리가 계속 반복되고 드럼 비트에 맞춰 여러 샘플 등을 사용한 것 등 때문에 기존의 SP 음악과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빌리<Siamese Dream>의 앨범 작업, 공연 후에 계속해서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앨범 작업을 해 56곡을 만들었다. 1979는 제일 마지막에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플러드(Flood)는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앨범에 수록하기에는 불충분한 곡이라고 말했고 빌리는 곡에 잠재성이 많다고 말했다. 플러드는 하루의 시간을 줄 테니 다시 손질 해 보라고 말했고 빌리는 밤새 다시 작업해 가져와 팀은 다음날 바로 녹음을 했다. 빌리는 훨씬 이전에 이 곡의 기본적인 가사를 써 놓았지만 이전 앨범의 분위기상 넣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가사는 청소년에서 성년이 되는 시기에 관한 이야기로 앨범 수록 곡들 중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빌리197912살이었고 사춘기로 접어들 때였다. 제목을 1979로 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라임을 만들기 좋았기 때문이다. 빌리는 어른이 돼서 직업을 갖고 차를 사는 것에 대한 책임 같은 압박감이 있었지만 자신은 부모에게 친구들보다 오랫동안 빌붙어 살았다고 말했다. 이 곡의 느낌에 대해서는 VH1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끔 가사를 쓸 때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그것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진 불분명한 기억들이다. 노래에 스며든 기억은 18살 때쯤이다. 나는 비 오는 날 차를 몰고 집 근처를 운전하고 있었고 교통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멈추었다. 감정적으로 뭔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심정 이였고 아직 아무런 징후도 보이지 않았지만 바로 가까이에 있는 느낌 이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성인이 되기 전 별 죄의식 없이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추억에 어린 시선으로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3일에 걸쳐 많은 아이들을 섭외해 촬영되었다. 하지만 스태프 중 한 명이 테이프를 차 위에 올려놓고 그냥 출발해 파티 장면을 찍은 부분은 잃어버리고 말았다. 지역 센터에 테이프를 잃어버렸습니다. 찾아주시면 보상합니다라고 써 붙였지만 찾을 수는 없었다. 할 수 없이 새 장면을 조금 찍어 기존의 장면들과 수선 작업을 했다. 완성본은 MTV VMA에서 최우수 얼터너티브 음악 부문을 수상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미국인들에게 과거의 추억에 빠져든 경험을 준 것 같고 이 곡의 인기에도 크게 한 몫 한 것같다. 개인적으로도 멋모르고 까불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가사처럼 어른이 된다는 건 '사과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걸까.

 

빌리는 인터뷰에서 농담처럼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위해 만들었는데, 이 노래에 맞춰 문워크를 출 수 없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2014082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Shake down nineteen seventy nine, cool kids never have the time

부산한 1979년 문제아들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On a live wire right up off the street, you and I should meet

너와 나는 길가를 바로 벗어난 전선 위에서 만나야 하고

June bug skipping like a stone with the headlights pointed at the dawn

자동차 전조등이 새벽을 향해 달릴 때 풍뎅이는 돌멩이처럼 튀지

We’re sure we'd never see an end to it all

우린 그 모든 것의 끝은 알 수 없다고 확신하고

 

And I don't even care to shake these zipper blues

난 이 정착 못하고 부유하는 느낌 따윈 아무래도 좋아

And we don't know just where our bones will rest to dust

우린 우리의 뼈가 어디에 묻혀 먼지가 될지 모르니

I guess forgotten and absorbed into the earth below

땅 속 깊숙이 흡수 되서 잊혀 질 거야

 

Double cross the vacant and the bored

멍청하고 지루하게 사는 사람들을 사기 쳐

They're not sure just what we have in store

그들은 가게에서 우리가 뭘 하는지 모르거든

Morphine city slippin' dues down to see

마약에 취한 도시는 예정된 침몰로 빠져 들어갔고

 

That we don't even care as restless as we are

우리는 우리가 불안한 것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어

We feel the pull in the land of a thousand guilts and poured cement,

우리는 시멘트로 쏟아 부은 수많은 죄로 물든 도시가 잡아당김을 느꼈지

lamented and assured to the lights and towns below

아래 마을과 불빛을 애도하고 확신하면서

Faster than the speed of sound

소리보다 더 빠르게

Faster than we thought we'd go beneath the sound of hope

우리가 희망의 소리를 놓쳤다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빠르게

 

Justine never knew the rules

저스틴은 규칙 같은 건 몰랐지

Hung down with the freaks and the ghouls

괴짜들, 우울한 애들과 함께 놀았어

No apologies ever need be made

사과라는 건 할 필요조차 없었지

I know you better than you fake it to see that

난 네가 속이는 것보다 더 잘 알아

 

We don't even care to shake these zipper blues

우린 이 정착 못하고 부유하는 느낌 따윈 아무래도 좋아

And we don't know just where our bones will rest to dust

우린 우리의 뼈가 어디에 묻혀 먼지가 될지 모르니

I guess forgotten and absorbed into the earth below

땅 속 깊숙이 흡수 되서 잊혀 질 거야

 

The street heats the urgency of sound as you can see there's no one around

거리는 현재의 긴박감을 달구고 보다시피 주위엔 아무도 없어

  

 

[1990's/1995] - Tonight Tonight - Smashing Pumpkins / 1995


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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