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외2014. 10. 27. 05:00


 

로긴스 앤 메시나(Loggins And Messian, 이하 L&M)은 미국 밴드 포코(Poco)버팔로 스프링필드(Buffalo Springfield)에 참여했었고 콜롬비아사와 주로 일하던 독립 프로듀서 짐 메시나(Jim Messina)메시나를 만나던 당시에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가 결성한 듀오다. 둘은 메시나의 집에서 아주 많은 곡을 만들고 녹음하며 지냈고 메시나의 도움으로 로긴스도 콜롬비아사와 계약을 맺는다. 원래 메시나는 프로듀서로서 로긴스의 솔로 앨범을 계획했었고 로긴스의 솔로 성공을 위해 작곡은 물론이고 편곡 연주 보컬 등에 참여하며 물심양면으로 로긴스를 도왔다. 하지만 회사의 방향은 메시나의 이름을 어떻게든 대외적으로 크게 표현하는 식으로 방침이 바뀌었고 1971년 첫 앨범은 로긴스가 메인 보컬을 맡았음에도 타이틀이 말해주듯 솔로도 아니고 듀오도 아닌 <Kenny Loggins With Jim Messina Sittin' In>이란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대학가에서 이들은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며 천재 듀오로 존재를 부각시켰고 계속 로긴스가 주도적으로 보컬을 맡기로 했음에도 듀오로 정식 활동하기로 한다.

 

메시나2005년 인터뷰에서 첫 앨범이 나오고 많은 환호와 판매량의 호조에 힘입어 우린 결정을 내려야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필드에 나가 활동할 생각이 없었어요. 이미 그룹 활동으로 충분히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했고 프로듀서 일이 재밌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는 저에게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이런 일은 일생에 한 번 일어나는 거야라고 말했어요. 결국엔 그가 전적으로 옳았죠. 로긴스도 어떻게 해야 할 지 결정을 내려야 했고 결국 우린 듀오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4년간 이들은 5장의 앨범을 만들었고 16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며 1970년대 미국 음악계에서 최고의 듀오로 우뚝 섰다. 아직까지 역사적으로도 홀 앤 오츠(Hall & Oates),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과 Top 3를 겨루고 있다. 그 중 Thinking Of You가 수록된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이들의 성공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Your Mama Don't Dance는 싱글 차트 4위까지 올라갔고 Angry Eyes 같은 곡은 아직도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들은 로긴스의 솔로 의사로 인해 1976년 해체했고 각각 솔로를 시작했다메시나는 솔로와 프로듀서다시 포코 복귀 등의 행보를 보였고 로긴스는 스티비 닉스(Stevie Nicks)와의 Whenever I Call You Friend로 미국에서 첫 10위권 히트 곡을 낸 이후 I'm Alright, Footloose, Danger Zone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음악 주제곡으로 198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초반에 일기예보의 좋아좋아와 표절시비가 일었던 The More We Try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L&M는 어린 시절 한창 테이프를 사 모을 때 베스트 음반을 사면서 알게 되었고 다른 곡들도 모두 좋았지만 특히 Thinking Of You를 편애한 편이다. 이 곡은 메시나가 여자친구를 위해 만들었고 미국 18위까지 올랐다

 

2014102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Something inside of me won't let me begin the day

내 안의 무언가가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게 하네요

Something inside of me is making it hard to say

내 안의 무언가가 말하기 힘들게 해요

Whenever you're near me, you got me thinking of you

당신이 내 가까이 있을 때마다, 당신은 내가 당신 생각만 하도록 만들어요

 

Something about your eyes won't let me look away

당신 눈의 무언가가 날 멀리 보지 못하게 해요

Something about your smile that's making it hard to say

당신 미소의 무언가가 말하기 힘들게 하네요

Whenever you're near me, you got me thinking of you

당신이 내 가까이 있을 때마다당신은 내가 당신 생각만 하도록 만들어요

 

You know, you got me singing a song

당신은 내가 노래 부르게 만들죠

Whenever you're around me

당신이 내 주변에 있을 때마다

I just want to belong to you, I would give all of my love

당신과 함께하고 싶고 내 모든 사랑을 주고 싶어요

I wish that I could tell you all what I'm thinking of

내가 생각하는 모든 걸 당신에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1970's/1972] - Your Mama Don’t Dance - Loggins & Messina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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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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