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s/20152015. 2. 24. 00:47

 

 

조화(造花) 에디 킴(Eddy Kim)이 미스틱89에서 2015년 발매한 EP <Sing Sing Sing>에 수록된 마지막 트랙으로 에디 킴이 만들었고 조정치가 편곡과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한 토니 마세라티(Tony Maserati)가 믹싱에 참여했다. 군대 팬 미팅에 다녀온 팬들에 의하면 이 곡이 너 사용법의 기초가 된 곡이라고 한다. 약간 비슷한 느낌이 있다.

 

이 곡의 가사는 홍보용 해설서에 조화는 생화와 달리 항상 화려하다. 모두가 시들 때도 조화는 웃어야 했다. 그 이면은 누구보다 외롭고 고독한데 말이다. 에디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도 조화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외롭지 않다고 되뇌어도 어쩔 수 없이 외롭고 고독한 현대인의 삶을 조화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노래 초반부에는 기타 하나로 쓸쓸함을 강조했고, 후반부에는 화려한 스트링과 강렬한 일렉트로닉 기타가 주가 되어 고독한 마음을 표현했다라고 나와 있듯이 자신의 화려한 삶을 외로운 조화에 비유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 바람을 피력하고 있다.

 

2015 1 21일에 있었던 앨범 발표 쇼케이스에서 에디 킴은 이 곡을 부르며 눈물을 흘려 팬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1집 때 예상치 못했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집을 발매한 것을 떠올리며 감정이 북받쳤다고 한다.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눈물이 났다고 한다고 밝혔다.

 

2015 1 19일 앨범 발표 음감회에서 에디 킴이 말한 이 곡의 내용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곡의 원래 제목은' 표지판'이었어요. 평소에 제가 지었던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편한 가사들보다는 진중하고 깊은 가사를 써보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그냥 얘기를 하는 것보다 무언가에 비유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썼고 표지판이란 제목을 붙였죠. 그런데 겉은 되게 화려하지만 속은 되게 외로운 현대인들, 특히 연예인들을 보면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것들을 조화에 비유하게 되었어요. 또한 외로움이나 쓸쓸함, 특히 공허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슈퍼스타K>가 끝나고 군대로 돌아온 후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마치 꿈이었던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처음에는 부대에 편지가 읽을 수 없을 만큼 왔었고 선물도 많이 받았는데 매주 눈에 보일 정도로 줄어들다가 전역할 때가 되니까 2장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게 인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데뷔를 하기도 전에 그 덧없음을 실감한 거죠. 또 친구들하고 놀 때는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는데 술 마시면서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얘기, 사는 게 힘든 얘기 등을 들으면서 다들 외롭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김정환이란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에디 킴이란 이름으로 시작 하는 게 두렵지 않았어요.”

 

2015020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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