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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s/1970

Déjà Vu - Crosby, Stills, Nash & Young / 1970

by Rainysunshine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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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éjà Vu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 영(Crosby, Stills, Nash & Young)이 2021년 5월, 50주년을 맞은, 1970년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데이빗 크로스비(David Crosby)가 만들고 멤버들이 함께 프로듀서를 맡았다. 스티븐 스틸스(Stephen Stills)는 UCR과의 인터뷰에서 뜻대로 되지 않아 이 곡을 100번 녹음했다고 말했다. US 싱어 송 라이터 존 세바스찬(John Sebastian)이 하모니카를 연주했다. 

 

데이빗은 2008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전 우리가 윤회한다고 믿는 사람들 중의 한 명입니다. 불교는 제대로 알고 있어요. 우린 바퀴(대승, 소승)에 타고 내립니다. 삶의 에너지는 재활용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곡을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데이빗은 1991년 박스 세트 <Crosby, Stills & Nash>의 라이너 노트에서 "질량 보존의 법칙은 적용됩니다. 생명력은 사라지지 않아요. 지문은 대부분 지워지지만 가끔 유령 지문이 있잖아요. 그런게 떠돌기도 하고요. 6살에 바로 잡자마자 하모니카를 부는 것, 타자마자 배를 조종할 줄 아는 것 등은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 평생 전생에 다른 누군가였다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망상을 갖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배에 관한 건 데이빗이 직접 경험을 해서 그런 것이다. 데이빗은 2019년 저서 <Crosby, Stills, Nash & Young>에서"처음에 즉각 배를 조종할 줄 알았어요. 마치 전에 해본 것 같았어요. 제가 알아야 할 것들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었어요. 그건 본능이 아니었어요. 말이 되지 않는 거였죠. 이 곡을 쓸 때는 특별한 걸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나온 건데요. 뒤늦게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에서 노래가 정보를 얻은 것 같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전 여기에 있었다고 느껴요. 전 신을 믿지는 않지만 불교는 제대로 된 방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능력을) 재활용해요"라고 말했다.

 

데자뷔(데자뷰, déjà Vu)는기시감(旣視感)으로 번역되는 프랑스말로 프랑스 철학자 에밀 부아라크(Emile Boirac)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 처음 보는 대상이나, 처음 겪는 일을 마치 이전에 경험한 느낌을 가리킨다. 불교의 업(業, कर्म, karma)처럼, 이것을 믿는다면 다음 생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길 것 같다.

 

2021051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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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had ever been here before 

내가 전에 여기 있었다면

I would probably know just what to do

아마 뭘 해야 하는 지 알 거예요  
Don't you?

그렇지 않아요?
If I had ever been here before 

전에 내가 여기 있었더라면

On another time around the wheel

윤회의 다른 시간대에 말이죠

I would probably know

아마 알았을 거예요 

Just how to deal with all of you

당신에 대한 모든 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And I feel like I've been here before

난 전에 여기 있었던 것처럼 느껴요 
Feel like I've been here before

전에 여기 있었던 것처럼
And you know it makes me wonder

그게 날 궁금하게 해요 
What's going on under the ground

지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Do you know?

당신은 아나요?
Don't you wonder?

궁금하지 않아요?
What's going on down under you

당신 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We have all been here before X4 

우리 모두는 전에 여기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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