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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s/1995

Sunday Morning - No Doubt / 1995

by Rainysunshine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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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orning은 US 록밴드 노 다웃(No Doubt)이 1995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Tragic Kingdom>에 수록한 곡으로 오스트레일리아 21위, 캐나다 33위, UK 50위 등을 기록했다. Don't Speak 인기의 여파로 국내에서도 자주 뮤직비디오가 방송되었다.  

토니 카날(Tony Kanal)과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에릭 스테파니(Eric Stefani)가 만들었고 프로듀서는 매튜 와일더(Matthew Wilder)가 맡았다. 토니컴플렉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부모님의 집에 다 모였어요. 그때 그웬의 기분이 별로 안 좋았죠. 저는 기타를 치고 있었고 그웬은 욕실에 앉아 있었어요. 저는 그웬의 기분을 달래려 그녀에게 바치는 일종의 세레나데를 부르고 있었어요. ‘Somebody is feeling quite uh-uh-uh, uh-uh-uh, somebody is feeling quite ill’라고 말하며 노래했던 것 같아요. 이 곡은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을 표현했던 건 아니었어요"라고 말했다. 컴필레이션 앨범 <Singles 1992~2003>에서는 화장실 문을 두고 둘이 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들었다고 적혀있다. 당시는 토니그웬이 사귈 당시여서 가사가 토니 중심이었으나 둘이 싸우고 헤어지고 난 후에는 그웬이 자신의 입장에서 가사를 고쳐 썼다. 

 

뮤직비디오는 소피 뮬러(Sophie Muller)가 감독을 맡았다. 그웬의 예전 남자 친구인 스페셜즈(The Specials)의 테리 홀(Terry Hall)이 길을 지나가다 음악 소리를 듣고 다가와 그네에 앉는 역할을 맡았다. 애너하임에 있는 그웬 할아버지의 집에서 촬영했고 팀이 성공하기 전의 일상을 담았다. 이들은 위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모두들 좋아하는 비디오라고 말했다. "now you're looking like I used to" 부분을 부를 때 카날이 쏟은 토마토를 치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그웬이 과거 10대 때 바닥 닦는 일을 했던 것을 가사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가사는 남자에게 매달리던 여자가 생각이 바뀌어 남자를 떠나자 오히려 남자가 매달린다는 내용이다. 남자의 모습을 여자 자신이 과거 찌질 했던 모습으로 동치 시키고 심지어 "이제는 네가 기생충(식충)이야"라고 까지 말하고 있다. 이 당시 그웬 카날에게 얼마나 화가 났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카날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기자가 이 곡이 잔인한 곡 중의 하나라고 말하며 그웬에게 카날을 그렇게 부른 것에 대해 묻자 "가사가 그렇게 카날에게 잔인했던 건 아니였는데요?"라고 말했다가 질문자가 이 부분에 대해 말하자 웃으면서 "아! 맞아요. 잊고 있었네요"라고 말했다.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appy pathetic little me, that was the girl I used to be

한심하고 측은하고 작은 나, 그 소녀가 예전의 나였지

You had me on my knees

넌 날 무릎 꿇게 했어

I'd trade you places any day

난 너를 아무 날하고나 바꾸고 싶어

I'd never thought you could be that way

네가 그렇게 하리라곤 생각 못 했어

But you looked like me on Sunday

하지만 넌 일요일의 나처럼 보여

 

You came in with the breeze on Sunday Morning

넌 일요일 아침의 산들바람과 왔지

You sure have changed since yesterday without any warning

넌 어제 이후로 확실히 아무 경고도 없이 변했어

I thought I knew you X2

널 안다고 생각 했는데

I thought I knew you well, so well

널 아주 잘 안다고 생각 했는데

 

You're trying my shoes on for a change

넌 내 신발을 바꾸려고 해

They look so good but fit so strange

멋있어 보이지만 아주 이상하게 끼고

Out of fashion so I can complain

유행에 뒤떨어져서 난 불만을 제기할 수 있어

 

 

I know who I am, but who are you

난 내가 누군지 알아, 하지만 넌 누구지?

You're not looking like you used to

넌 예전의 너처럼 보이지가 않아

You're on the other side of the mirror

넌 거울의 다른 쪽 면이야

So nothing's looking quite as clear

그러니 아무것도 분명하게 보이지 않아

Thank you, for turning on the light

고마워, 조명 위에서 돌아줘서

Thank you, now you're the parasite

고마워, 이제 네가 기생충이야

I didn't think you had it in you

네 안에 그걸 가지고 있을 줄은 생각 못했어

And now, you're looking like I used to

이제 넌 예전의 나처럼 보여

 

You came in with the breeze on Sunday Morning

You sure have changed since yesterday without any warning

And you want me badly cause you cannot have me

날 가질 수 없으니 넌 날 몹시 원해

I thought I knew you, now I've got a new view

널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난 새로운 시각이 생겼어

I thought I knew you well, oh well

널 아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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