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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s/2008

Human - The Killers / 2008

by 현지운 Rainysunshine 2021. 9. 26.

Human은 US 록밴드 킬러스(The Killers)가 2008년 발표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Day & Age>에 수록한 곡으로 UK 3위, 2000년대 결산 87위, 캐나다 9위, US 32위 등을 기록했다. 2008년 롤링스톤 독자 선정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었고 2010년 XFM 선정 '최고의 노래 1000곡' 중 97위, 2009년 앱솔룻라디오 청취자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음악' 25위, 2011년 NME 선정 '지난 15년간 최고의 150곡' 중 144위를 차지했다.  

킬러스 멤버들이 함께 만들고 스튜어트 프라이스(Stuart Price)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처음 시장에 나온 싱글은 초반부에 하이-햇이 빠졌다. 뮤직비디오는 대니 드라이스대일(Danny Drysdale)이 감독했고 US 유타 주의 고블린 밸리 주립 공원에서 촬영했다. 브랜든의 깃털 의상은 피 도란(Fee Doran)이 디자인한 것이고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앨범 커버와 팀의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크닝(Dave Keuning)이 주인공인 싱글 표지는 폴 노만셀(Paul Normansell)이 그린 것이다.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보컬 브랜든 플라워스(Brandon Flowers)는 “이 곡은 스튜어트와 컴필레이션 앨범 <Sawdust> 작업을 하다가 만들었어요. 어느 날 우린 런던에서 그와 저녁을 먹고 <Sawdust>에 관해 이야기를 했어요. 독일의 이상한 페스티벌에 있는 것 같았죠. 몇 개의 간단한 멜로디와 몇 개의 일반적인 코드 진행을 가지고 바꾸면서 전개하려고 했어요. 그리고는 자니 캐쉬(Johnny Cash)가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를 만나는 것 같은 거라고 설명했죠. 그리고 저녁 먹고 뭐하냐고 물었더니 별 일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의 집엘 갔어요. 그의 집에는 스튜디오가 있었는데요. 결국 거기서 이 곡을 녹음했죠. 단지 그와는 몇 시간을 같이 지냈을 뿐이지만 이전과 너무 달라져버렸고 그게 지금이 되었어요. 이 곡은 처음 데모와 거의 달라진 게 없어요. 근데 <Sawdust>에 넣고 싶진 않았어요. 우리가 고기와 감자를 놓고 스튜어트가 배경에 풍경을 집어넣은 거죠”라고 말했다.  

 

시적 허용이 있어 문제 삼지 않아도 되겠지만, "Are we human, or are we dancer?" 부분이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we'가 복수형이기 때문에 ‘dancers'로 쓰거나 ’denser‘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브랜든홈페이지, MTV 뉴스에 나와 한 인터뷰를 정리하면 “이 부분은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헌터 톰슨(Hunter S. Thompson)이 ’우리는 댄서들의 세대를 기르고 있다(”We(America) are raising a generation of dancers")란 말에서 영감을 받은 거예요. 문법적 오류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Denser요?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네요. 'denser'는 싫어요“라고 말했다.

 

댄스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던 헌터의 말은 우리가 자율적인 인간인가 아니면 사회적 규범, 정부와 같은 것들의 꼭두각시인가를 묻고 있다.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브랜든은 ”부분적으로는 이 시대를 비판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사는 그냥 나오는 대로 그대로 뒀어요. 하지만 설교는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거기까지만 이예요. ‘헌신’ 부분은 부모님의 삶에 관한 것인 것 같아요. 전 구식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근데 나이가 들면서 더 악화된 것 같아요. 하지만 모르겠어요. 그게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인지는“이라고 말했다.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는 ”이 곡은 댄스곡이예요. 비트가 같이 가잖아요. 그걸 합치지 못하면 바보예요. 왜 가사의 뜻이 혼란스러운지 이해가 안 되네요“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의지에 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절대자가 꽂아 놓은 코드를 빼도 우리의 심장은 여전히 뛸 것인가. 아니면 단지 결정된 운명 속에서 칼춤을 추는 것 뿐일까.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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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d my best to notice

알아차리려고 노력했어

When the call came down the line up to the platform of surrender

부름이 항복의 플랫폼까지 전달 됐을 때 말야

I was brought but I was kind and sometimes I get nervous

난 불려왔지만 살려달라고 아우성치지 않았고 조금씩 긴장했어

When I see an open door

내가 열린 문을 보면 

close your eyes, clear your heart, cut the cord

네 눈을 감고, 맘을 깨끗이 하고 코드를 잘라

 

Are we human or are we dancer?

우린 인간일까댄서일까?

My sign is vital, my hands are cold

심장은 뛰는데 손이 차가워

And I'm on my knees looking for the answer

난 무릎 꿇고 대답을 찾고 있어

Are we human or are we dancer?

우린 인간일까 아니면 댄서일까?

 

Pay my respects to grace and virtue, send my condolences to good

우아함과 도덕에 존경을, 선에 조의를 표해

Give my regards to soul and romance

영혼과 로맨스에 안부를 물어줘

They always did the best they could and so long to devotion

그들은 항상 최선을 다 했어 그리고 헌신, 잘 있어

You taught me everything I know, wave goodbye, wish me well

넌 내가 아는 모든 걸 가르쳐줬어, 안녕, 내가 잘 있기를 바래줘

You've got to let me go

넌 날 보내줘야만 해 

 

 

Will your system be alright when you dream of home tonight?

오늘밤 네가 집에 대한 꿈을 꿀 때 네 시스템은 괜찮을까?

There is no message we're receiving

우리는 받은 메시지가 없어

Let me know, is your heart still beating?

알려줘, 네 심장은 여전히 뛰어

 

[2000s/2004] - Mr. Brightside - The Killers

[2000s/2004] - All These Things I’ve Done - The Ki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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