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s/19952016. 6. 15. 05:00

 

Common People은 영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펄프(Pulp)1995년 발표한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Different Class>에 수록한 곡으로 영국 2위, 아일랜드 9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롭슨 앤 제롬(Robson & Jerome)의 Unchained Melody/White Cliffs Of Dover에 막혔다. 2014년 브릿팝 20주년을 맞아 BBC 라디오에서 브릿팝의 송가를 꼽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버브(The Verve)Bittersweet Symphony, 3위는 오아시스(Oasis)Don't Look Back In Anger였다.

 

멤버들이 함께 만들었고 크리스 토마스(Chris Thoma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곡의 가사는 팀의 보컬을 맡고 있는 자비스 카커(Jarvis Cocker)가 대학에서 수강할 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쓴 것이다. 자비스2013NME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의 주인공과는 성 마틴 대학에서 조각을 수업을 받는 도중에 만났어요. 그 학교에는 2주 정도 다른 수업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영화 전공이었던 저와 미술을 전공했던 그녀가 만날 수 있었어요. 1988년 정도쯤 되었을 거예요. 그녀는 그리스에서 왔는데 이름은 몰라요. 그러니까 제가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쓴 다는 것은 고대 이야기를 쓴다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2012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는 그녀에게 호감이 있어 우린 바에서 얘기를 나눴어요. 비록 그녀에게는 제가 맘에 들어 하지 않은 성격이 좀 있었지만요. 그녀는 해크니로 이사 가서 보통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녀의 이 말을 창작의 시작점으로 삼았어요. 그리고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기 위해 상황을 만들었죠. 가령 "I want to sleep with common people like you" 같은 가사가 그래요. 사실은 제가 그녀와 자고 싶었거든요. 그녀는 저에 관심이 없었지만요라고 말했다. 당시 팬들 사이에선 노동자 출신이 아닌 자비스 자신의 생각을 대변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또한 2010언컷과의 인터뷰에서는 모든 시작은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앨범을 노팅힐에 있는 중고음반사에 팔고 그 길로 중고 악기 상가로 달려가 카시오 키보드를 샀을 때부터였어요. 누구나 악기를 사면 집으로 달려가 그 길로 곡을 쓰지 않을까 싶은데요 나도 아파트로 바로 가서 Common People을 썼어요. 물론 처음에는 좋은 곡이 아니었죠. 코드도 3개밖에는 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초안을 들려주니 베이스를 치는 스티브 맥키(Steve Mackey)가 막 웃더니 EL&PFanfare For The Common Man 같다고 말했어요. 난 항상 'common'이란 말이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Fanfare For The Common Man에서도 야만적이지만 격조 있게 사용되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셰필드에서 ‘common'이란 말을 누군가에게 쓰면 상당히 모욕적인 말 이예요이 말은 대학에서 만났던 한 여자아이를 떠오르게 했어요해크니에 가서 보통 사람들과 살고 싶어 하던 애였죠. 하지만 그녀는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전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전 당시 부유한 사람들이 검소하게 나오는 영화나 잡지를 혐오 했거든요. 그런 이야기들이 떠오르자 가사로 만들기 쉬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년 전에 BBC에서 이 곡의 실제 인물을 찾겠다고 그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제작진에서 찾은 그녀의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녀가 아니었어요. 그녀는 그리스인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 제가 잘못 들었을 수도 있겠죠라고 말했다.

 

BBC는 노래의 가사를 따라가느라 제대로 찾을 수 없었다. 가령 자비스는 노래의 주인공이 정확히는 모르지만 "fine art" 쪽 이였던 것 같고 가사에서는 발음상 “sculpture"로 바꿨다고 말했다. 2015년 그리스의 신문 아테네 보이스는 그리스 전 재정장관의 부인인 다내 스트라토우(Danae Stratou)라고 밝혔고 NME와 인터뷰를 하던 미국 코미디언 리사 램패넬리(Lisa Lampanelli)는 자신이야말로 이 노래의 진짜 주인공이 맞다고 주장했다.

 

가사는 전체적으로 “slumming"이라고 하는, 호기심 때문에 빈민가를 방문하는 부자들의 심리를 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대에게 끌리는, 혹은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 가지지 못한 것, 평생 가지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동경을 담고 있는 인간의 심리를 담고 있다고 보는 게 좀 더 그럴듯 하지 않을까 싶다.

 

2016061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She came from Greece, she had a thirst for knowledge

그녀는 그리스에서 왔고 지식에 목말라 있었어

She studied sculpture at Saint Martin's College

세인트 마틴 대에서 조각을 공부했지

That's where I caught her eye

거기서 난 그녀의 눈을 사로잡았어

She told me that her Dad was loaded

그녀는 말했지 아빠가 돈이 많다고

I said "In that case I'll have rum and coca-cola

그러면 난 럼하고 콜라를 마실래라고 말했어

She said "fine" and then in thirty seconds time she said

그녀는 좋다고 말하고 30초 만에 다음과 같이 말했어

 

"I want to live like common people

보통사람들처럼 살고 싶어

I want to do whatever common people do

보통사람들이 무얼 하든 그런 걸 하고 싶어

I want to sleep with common people

보통사람들과 자고 싶어

I want to sleep with common people like you"

너처럼 보통 사람들과 자고 싶어라고

Well what else could I do?, I said "I'll see what I can do"

내가 달리 뭘 할 수 있겠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보자라고 말했어

 

I took her to a supermarket, I don't know why

그녀를 수퍼마켓에 데리고 갔어 왠지는 모르겠어

But I had to start it somewhere, so it started there

어딘가에서 시작해야 했어, 그래서 거기서 시작했지

I said "pretend you've got no money"

넌 돈 없는 척해라고 말했어

But she just laughed and said "oh you're so funny"

그녀는 웃더니 너 참 재밌구나라고 말했어

I said "Yeah well I can't see anyone else smiling in here

여기에선 웃는 사람들 아무도 볼 수가 없어라고 말했어

Are you sure

너는 정말로

 

You want to live like common people

보통사람처럼 살고 싶어?

You want to see whatever common people see

보통사람들이 보는게 무엇이든 그걸 보고 싶어?

You want to sleep with common people

보통사람들과 자고 싶어?

You want to sleep with common people like me?“

나처럼 보통사람들과 자고 싶어?“

But she didn’t understand, she just smiled and held my hand

그녀는 이해 못했어, 단지 웃기만 하고 내 손을 잡았지

 

Rent a flat above a shop, cut your hair and get a job

가게 위에 아파트를 빌리고 머리를 자르고 직업을 가져

Smoke some fags and play some pool

담배 좀 피고 당구를 쳐

Pretend you never went to school

학교에 절대 안 다닌 것처럼 해

But still you'll never get it right

하지만 넌 여전히 절대 제대로 하진 못할 거야

Cause when you're laid in bed at night

네가 밤에 침대에 누워

Watching roaches climb the wall

벽을 기어오르는 바퀴벌레를 봤을 때

If you called your dad he could stop it all, yeah

아빠를 부르면 다 해결해 줄 테니까

 

You'll never live like common people

넌 절대 보통사람들처럼 살지 못할 거야

You'll never do whatever common people do

넌 절대 보통사람들이 하는 걸 하지 못할 거야

You'll never fail like common people

넌 절대 보통사람들처럼 실패하지 않을 거야

You'll never watch your life slide out of view

넌 절대 네 삶이 사라지는 걸 지켜보지 못할 거야

And then dance, and drink, and screw

그리고 나면 춤추고 마시고 섹스하겠지

Because there's nothing else to do

다른 건 할게 없을 테니까

 

 

Sing along with the common people

보통사람들과 노래해

Sing along and it might just get you through

같이 노래하면 스며들 거야

Laugh along with the common people

보통사람들과 함께 웃어

Laugh along, even though they're laughing at you and the stupid things that you do

함께 웃어 그들이 너와 네가 하는 멍청한 행동을 비웃더라도

Because you think that poor is cool

넌 가난한 사람들은 멋지다고 생각하니까

 

Like a dog lying in a corner, they will bite you and never warn you

구석에 누워 있는 개처럼, 사람들은 널 물고 절대 경고해주지도 않을 거야

Look out, they'll tear your insides out

조심해 사람들은 네 안과 밖을 찢어놓을 테니까

Cause everybody hates a tourist

모두가 구경꾼은 싫어하니까

Especially one who thinks it's all such a laugh

특히 모든 게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Yeah and the chip stain's grease will come out in the bath

(감자) 칩의 얼룩진 기름이 침대에서 나올 거야

You will never understand how it feels to live your life

넌 절대 이해 못할 거야 네 삶을 사는 게 어떤 건지

With no meaning or control and with nowhere left to go

의미도 없고 통제도 안 되고 떠날 곳도 없지

You are amazed that they exist and they burn so bright

넌 사람들이 존재하고 아주 밝게 타버리는 것에 놀랄 거야

Whilst you can only wonder why

네가 오직 왜 그런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을 뿐일 때에 말야

 

Never live like common people

보통사람들처럼 살수 없어

Never do whatever common people do

보통사람들이 하는 걸 할 수 없어

Never fail like common people

보통사람들처럼 실패할 수 없어

Never watch your life slide out of view

네 삶이 미끄러지는 걸 볼 수 없어

And then dance, and drink, and screw

춤추고 마시고 섹스할 거야

Because there's nothing else to do

그것밖에는 할 게 없으니까

 

Wanna live with common people like you X4

너처럼 보통사람들과 살고 싶어

 

 

2019/03/07 - [1990's/1992] - Babies – Pulp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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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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