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ssed Out은 타일러 조세프(Tyler Joseph)와 조쉬 던(Josh Dun)으로 구성된 미국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가 2015년 발표한 앨범 4번째 스튜디오 앨범 <Blurryface>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 2위, 캐나다 3위를 비롯해 각국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곡은 타일러가 만들었고 프로듀서는 마이크 엘러존도(Mike Elizondo)가 맡았다. 가사는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블러리페이스란 화자를 등장시켜 어른이 된 후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느끼는 압박과 어린 시절 아무 것도 모르고 놀았던 행복시절을 대비시키고 있다. 블러리페이스란 화자에 대해 타일러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블러리페이스는 불안정한 내 개인으로서의 모든 것뿐 아니라 제 주변의 모두를 대표하는 인물 이예요”라고 말했고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는 "곡을 쓰면서 했던 질문이 ‘이런 것들이 내가 사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식으로 사는 내 자신이 싫은데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같은 것들 이였어요. 근데 불안함을 은폐하는 건 해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캐릭터는 내 불안함을 이해하고 내가 왜 그걸 갖고 있고 어떻게 상쇄할 수 있을지 도움을 줘요. 그것에 이름을 붙이고 명시하니 그것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그 시각으로부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스트레스에 관해서 타일러는 “가장 큰 건 사람들과의 관계예요. 조쉬와 난 가족들과 매우 친밀한데요. 몇 년간은 매우 힘들었어요.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웠죠. 아마도 우리 음악 경력 중에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의 하나가 가족들이 MV에 출연한 걸 거예요. 또 가장 힘든 건, 곡을 만드는 것과 공연하는 거예요. 뭔가 항상 새로워야 해요. 똑같은 방식으로 꾸밀 수가 없죠. 그래서 매번 공연마다 우리 자신을 뛰어넘으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MV는 마크 에쉴먼(Mark C. Eshleman)이 감독했고 조쉬가 어릴 때 살았던 오하이오의 집에서 주로 찍었다. 두 멤버의 가족들이 참여해“wake up, you need to make money” 부분을 외치는 부분이 재밌는 것 같다. 둘은 조쉬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복잡한 악수(secret handshake)을 하는데 이에 관해 타일러는 라디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매일 밴에서 잤는데요. 어느 날 처음으로 호텔에서 잠을 자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때 계속 호텔에서 잘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둘 만의 악수를 만들었어요. 밤새도록 아주 신나서 말이죠”라고 말했다.
20150905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 wish I found some better sounds no one’s ever heard
아무도 들은 적 없는 좋은 음악을 찾고 싶어
I wish I had a better voice that sang some better words,
더 좋은 가사를 부르는 더 좋은 목소리를 가졌으면 해
I wish I found some chords in an order that is new
새로운 질서 속의 코드를 찾고 싶어
I wish I didn't have to rhyme every time I sang,
노래할 때마다 라임을 맞출 필요가 없으면 좋겠어
I was told when I get older all my fears would shrink,
나이 들면 두려움이 줄어든다고들 하지만
But now I’m insecure and I care what people think.
지금 난 불안하고 사람들의 생각을 신경 써
※ My name’s ‘Blurryface’ and I care what you think X2
내 이름은 블러리페이스야 그리고 네가 어떻게 생각할까 신경 쓰지
※※ Wish we could turn back time, to the good ol’ days,
좋았던 옛날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When our momma sang us to sleep but now we’re stressed out
엄마가 우리에게 자장가를 불러 주던 때로... 하지만 지금 난 스트레스로 힘들어
Sometimes a certain smell will take me back to when I was young
가끔 어떤 냄새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할 거야
How come I’m never able to identify where it’s coming from
그 냄새가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지만
I’d make a candle out of it if I ever found it
할 수만 있다면, 그 걸로 양초를 만들어
Try to sell it, never sell out of it, I’d probably only sell one, it’d be to my brother
팔려고 할 거야, 다는 못 팔아도 아마 하나는 팔 거야, 내 형제한테
‘cause we have the same nose, same clothes, homegrown a stone’s throw from a creek we used to roam
우린 같은 코를 갖고, 같은 옷을 입고, 개울가에서 돌을 던지며 같은 집에서 자랐으니까
But it would remind us of when nothing really mattered
그건 아주 걱정 없던 때를 떠올리게 할 거야
Out of student loans and treehouse homes we all would take the latter
학자금 대출과 오두막 중 우리 모두는 후자를 택 할테지
※
※※
We used to play pretend, give each other different names
우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서로에게 다른 이름을 부르며 놀곤 했고
We would build a rocket ship and then we’d fly it far away, used to dream of outer space
항공기를 만들어 그것을 멀리 날려 보내고, 우주에 나가는 꿈을 꾸며 놀았어
But now they’re laughing at our face saying, “wake up, you need to make money."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내 얼굴을 보고 “정신 차려, 돈 벌어야지!”라고 말하며 비웃지
2017/11/02 - [2010's/2016] - Heathens – Twenty One Pilots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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