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now Him Is To Love Him - 테디 베어스 The Teddy Bears / 1958

To Know Him Is To Love Him은 US 혼성 팝보컬 그룹 테디 베어스(The Teddy Bears)가 1958년 발표한 곡으로 US 1위, 역대결산 168위 (2018년 기준), UK 2위 등을 기록했다. 

 

아주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는데, 그들 중 피터 앤 고든(Peter And Gordon)이 1965년 커버해 UK와 캐나다 5위, US 24위에, 바비 빈튼(Bobby Vinton)이 1969년 커버해 캐나다 16위, US 34위에, 돌리 파튼(Dolly Parton), 린다 론스태드(Linda Ronstadt), 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 등이 트리오(Trio)란 팀명으로 1987년 커버해 US 컨트리 1위 등에 올랐다. 국내에선 뚜아에무아가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란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곡은 테디 베어스에 속해있던, 당시 17살의 고등학생 필 스텍터(Phil Spector, 19391226 ~ 20210116)가 아버지의 묘비명에 쓰여 있던 "To have known him was to have loved him"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철강노동자였던 필의 아버지는 필이 9살 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필이 프로듀서를, 캐롤 코너스(Carol Connors, Annette Kleinbard)가 보컬을 맡았다. 

 

이 곡은 도레 레이블에서 Don't You Worry My Little Pet의 B면으로 먼저 발매되었다. 한 달 후에 도레는 이 곡을 다시 밀기로 하고 A면으로 바꾸어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별 반응이 없었고 그냥 그대로 끝나는 듯 했다. 그때 노스 다코다의 한 방송국에서 이 곡을 정기적으로 틀어주기 시작했고 그러자 조금씩 음반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네아폴리스에서도 반응이 있기 시작해 음반 판매가 2만장이 넘어가기 시작했으며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88위로 데뷔했다. 이후 딕 클락(Dick Clark)이 <American Bandstand>에서 내보내자 40위권에 진입했고 드디어 그 프로그램의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US 1위를 찍었고 음반도 거의 150만장 이상을 판매했다. 필과 도레는 일찌감치 다음 곡인 Wonderful Loveable You의 계약을 하며 장미빛 인생을 꿈꾸었지만 결과적으로 이후 모든 곡들이 줄줄이 망하면서 필은 가수보다는 프로듀서로의 길을 찾기 시작했다. 

 

가사는 짝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화자만 상대를 잘 알고 있고 상대는 화자에 대해 관심이 없는.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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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know, know, know him is to love, love, love him

그를 아는 것 그건 그를 사랑하는 것

Just to see him smile makes my life worthwhile

그가 웃는 것만 봐도 내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

 

To know, know, know him is to love, love, love him

그를 아는 건 그를 사랑하는 것

And I do (and I do, and I) (X4)

난 그래, 난

 

I'd be good to him, I'd bring love to him

그에게 잘해줄 거야, 그에게 사랑을 줄 거야

Everyone says there'll come a day

모두가 그 날이 올거라고 말해

When I'll walk along side of him

내가 그 옆에서 걷는 때가 

 

Yes, yes to know him is to love, love, love him

그래, 그래 그를 아는 건 그를 사랑하는 거야

And I do (and I do, and I) (X4)

난 그래, 난

 

Why can't he see

왜 그는 보지 못할까?

How blind can he be?

얼마나 눈이 멀 수 있는 건지

Someday he will see

언젠간 그도 알 거야

That he was meant for me, oh, oh yes

그 자신이 나의 천생연분이란 걸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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