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out You I'm Nothing은 영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플라시보(Placebo)가 1998년에 발표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싱글 버전에서 데이빗 보위(David Bowie)가 참여했다.
플라시보가 만들고 스티브 오스본(Steve Osborne)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보컬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몰로코(Brian Moloko)는 Q와의 인터뷰에서 “바베이도스에서 형이랑 휴가를 보내고 있었어요. 근데 아침 10시에 버뮤다에 있는 데이빗한테서 전화가 왔죠. 자고 있는데 형이 전화기를 갖다 주며 ‘데이빗 보위야!’라고 놀란 듯이 속삭였어요. 데이빗은 ”브라이언, 본인이 만든 Without You I'm Nothing이란 곡 기억나요? 내가 부를 하모니 파트를 만들었는데, 그 곡을 다시 녹음해야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어요. 전 잠결에 하품하듯이 ’네? 좋아요!‘라고 말했죠. 전화를 끊고 한참 후에 ’근데 데이빗은 내가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데이빗이 내가 만든 곡을 좋아해서 직접 곡을 쓰다니 정말 무한한 영광 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지만 나한테서 지쳐 조금씩 멀어지는, 혹은 나에겐 자신이 필요 없다고 느끼는 상대방을 붙잡고 싶은 화자의 모습이 보인다. 늦었지만 “너 없으면 난 아무 것도 아니야“라고 고백하면서.
2018053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Strange infatuation seems to grace the evening tide
이상한 열중이 저녁의 조수를 우아하게 하는 것처럼 보여
I'll take it by your side
난 네 편에서 그걸 받아들일 게
Such imagination seems to help the feeling slide
그런 상상은 미끄러지는 감정을 도와주는 것처럼 보여
I'll take it by your side
난 네 편에서 그걸 받아들일 게
Instant correlation sucks and breeds a pack of lies
순간적인 상호관계는 거짓말 덩어리를 빨아들이고 사육하지
I'll take it by your side
난 네 편에서 그걸 받아들일 게
Oversaturation curls the skin and tans the hide
과잉 충만은 피부를 웅크리게 하고 은닉을 태워
I'll take it by your side
난 네 편에서 그걸 받아들일 게
Tick – tock X3 Tick – tick X3
째깍
I'm unclean, a libertine
난 불결한 방탕자
And every time you vent your spleen I seem to lose the power of speech
네가 울화를 분출할 때마다 난 말의 힘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
You're slipping slowly from my reach
넌 내 반경에서 느리게 미끄러지고 있어
You grow me like an evergreen
넌 상록수처럼 날 키우지
You've never seen the lonely me at all
넌 외로운 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I take the plan, spin it sideways I fall
난 계획을 옆으로 돌리고 넘어져
Without you, I'm nothing X3
네가 없으면 난 아무 것도 아니야
2017/03/16 - [1980's/1981] - Under Pressure - Queen Feat. David Bowie /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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