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In Love With You – Thin Lizzy / 1974

Still In Love With You는 씬 리지(Thin Lizzy)가 1974년 발표한 4번째 스튜디오 앨범 <Nightlift>에 수록한 곡으로 국내에서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2011년 샤데이(Sade)가 커버해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고 미국 재즈와 R&B 차트에 올랐다.

 

필 라이놋(Phil Lynott)이 만들고 필과 론 네비슨(Ron Nevison)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하지만 앨범 전체에 게리 무어(Gary Moore)가 관여한 흔적이 많기 때문에 이 곡도 게리의 아이디어에서 파생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리가 이 앨범을 녹음하고 팀을 떠난 뒤 후임으로 브라이언 로버츠슨(Brian Robertson)이 들어왔으나 게리의 버전보다 더 잘 칠 수 없다고 말하고는 새로 녹음하지 않았다. 하지만 1978년 발표한 라이브 앨범 <Live And Dangerous>에서 브라이언은 훌륭한 실력을 보여준다.

 

가사는 화자의 입장에서,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 때에 잡고만 싶은 절박한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20180911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I think I'll fall to pieces

부서져버릴 것 같아

If I don't find something else to do, this sadness never ceases

뭐라도 할 걸 찾지 않으면 이 슬픔은 그치지 절대 않아

I'm still in love with you

여전히 널 사랑해

 

My head it keeps on reeling, it's got me in a crazy spin

내 머리는 계속 휘청거려, 미친 듯이 돌고 있어

But, darling, darling, darling, is this the end?

하지만, 달링, 이게 끝이야?

I'm still in love with you

널 여전히 사랑하고 있어

 

They say time has a way of healing, dries all the tears from your eyes

사람들은 말하지 시간이 약이라고, 모든 눈물을 마르게 한다고

But, darling, it's this empty feeling, my heart can't disguise

하지만 달링, 텅 빈 느낌이야, 내 맘은 숨길 수 없어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I try my best but it's no use

우리가 모든 걸 겪은 후에, 최선을 다 했어 하지만 소용없지

I guess I'll keep on loving you, is this the end?

널 계속 사랑할 것 같아, 이게 끝이야?

 

Now that it's all over, woman, there's something I think you should know

이제 다 끝났어, 네가 알아야 할 게 있는 거 같아

Baby, baby, think it over just one time before you go

베이비,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봐

 

Call on me, baby, if there's anything I can do for you

뭐든지 널 위해 내가 할 게 있으면 말해

Call on me, baby help me see it through

내가 말해, 내가 버티도록 도와줘

 

Call on me, baby, why don't you call on me, baby

내게 말해, 그러는 게 어떨까 

Oh help me see it through, I'm in love with you

버티도록 도와줘,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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