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s/20132018. 10. 9. 10:00

Wake Me Up은 스웨덴 출신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아비치(Avicii, 19891008 ~ 20180420)2013년 발표한 <True>에 수록한 곡으로 영국, 아일랜드 1, 캐나다 2, 미국 4위 등을 기록했다. 2014년 어린이를 위한 자선 단체 가레스 말론스 올스타 코어(Gareth Malone's All Star Choir)가 불러 영국 1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최초 하루 200만 스트리밍, 샤잠 최초 하루 190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호피폴라가 불렀다. 

 

곡은 아비치와 미국 소울 가수 알로에 블랙(Aloe Blacc), 인큐버스(Incubus)마이크 아인지거(Mike Einziger)가 만들었고 아비치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 아라시 푸어나리(Arash Pournouri)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아인지거가 어쿠스틱 기타를, 알로에가 보컬을 맡았다. EDM과 소울, 컨트리를 섞은 음악스타일 때문에 포크트로니카라고 부른다. 혹자는 EDM과 컨트리의 결합을 밥 딜런(Bob Dylan)이 처음 전기 기타를 들었던 때와 비교하기도 한다. 뮤직비디오는 사진작가 마크 셀리거(Mark Seliger)가 감독을 맡았고 라네야 그레이스(Laneya Grace)크리스티나 로마노바(Kristina Romanova)가 자매로 출연했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공연 장면을 담았다


아비치MTV와의 인터뷰에서 제 정체성을 위해 Levels 같은 곡을 원하지는 않았어요. 어떤 면에서 전 항상 많은 곡들을 만지니까 좀 더 다른 게 하고 싶었던 거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들과도 확실히 다른이라고 말했고 라디오 나우와의 인터뷰에서는 처음부터 컨트리와 EDM의 조합을 의도한 건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컨트리는 포크음악만큼 그렇게 느낌이 있진 않아요. 초반부터 여러 가지를 막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요. 특히 기타와 그 분위기에 우리 모두 빠져들었어요. 정말 에너지가 넘치고 여름분위기를 줄곧 뿜어냈죠. 그래서 그걸 유지하기로 결정한 거 였어요라고 말했다. 곡의 진행에 대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는 아인지거와 이 곡을 만들었는데요 처음에 가사는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 둘 다 노래를 부를 줄 몰랐죠. 데모 작업이 필요했는데 L.A에서 내가 아는 사람이라곤 알로에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시간이 나서 작업을 도와주러 올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알로에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있는 아인지거의 집에서 만들었어요. 제가 도착하기 전에 아비치아인지거가 작업을 해놓았고 전 그 자리에서 약간의 이질적인 가사를 만들었어요. 가령 아인지거가 연주할 때 제가 "Wake me up when it's all over"라고 불렀고 이어서 코드의 진행에 따라 즉흥적으로 노래를 했죠. 그리고 제 노트북에 있던 "All this time I was finding myself, I didn't know I was lost" 부분을 보여주었어요. 전 노래와는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는데 아인지거가 좋다고 말해 그냥 그걸로 갔어요라고 말했고 가사는 제 스스로를 생각했어요. 제 삶은 꿈이라고. 끝나면 깰 거라고요. 아인지거아비치가 있는 스튜디오에 들어서면서 이 가사들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날 녹음을 마치고 어쿠스틱 버전을 들으면서 집에 왔어요. 정말 환상적인 경험 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아비치의 앨범에서 피처링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에 대해 알로에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섭섭한 일이죠. 제 스스로 새로운 작업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기도 한데요. 한편으론 발견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릴 때 록웰(Rockwell)Somebody's Watching Me를 좋아했어요. 근데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 참여한 건 훨씬 뒤에 알았죠. 그러니까 모르는 일이죠. 이 노래를 부르면서 결국 알로에를 알게 될 런지는요라고 말했고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2013년부터 작사를 시작했고 스위스로 가서 1990년대 힙합 음악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노래를 부를 거라곤 기대하지 않았죠.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전 삶은 꿈이고 다 끝나면 깰 거다란 생각을 하며 살았어요. 그 생각을 이미 만들어놓은 코드에 맞춰가며 넣기도 하고 발전시키며 가사로 만들었어요. 우리는 뭔가 매우 강력한 걸 만들었다고 생각했죠. 그날 밤 어쿠스틱 버전을 마쳤는데요. 아비치는 그걸 토대로 며칠간 리믹스 버전을 만들어 발매했고 그게 아비치의 버전이 된 거예요. (저는 제 버전이 있어서 제 이름이 빠진 거예요)”라고 말했다. 알로에는 어쿠스틱 버전을 2013에 발표한 자신의 솔로 앨범 <Lift Your Spirit>에 수록했다.

 

아인지거라디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비치는 잘 몰랐어요. 그 쪽의 누군가가 저에게 같이 작업해보지 않겠냐고 말했고 처음엔 당황했어요.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왜 내가 안되겠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집에서 아비치와 잼 세션으로 2시간 동안 미친 듯이 만들었어요. 알로에는 원래 아비치하고 다른 작업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노래 부를 사람이 필요해서 불렀어요. 가사를 이미 써 왔는데 한 편의 시 같더라고요. 우린 그 가사를 사용하기로 하고 멜로디에 맞추는 작업을 했어요. 그리고 밤에 노래를 완성했죠라고 말했다

 

20181009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Feeling my way through the darkness guided by a beating heart

심장박동이 이끄는 어둠 사이로 내 길을 느껴

I can't tell where the journey will end but I know where to start

어디서 여행이 끝날지 알 수 없지만 어디서 시작할지는 알아

They tell me I'm too young to understand

사람들은 내가 너무 어려서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말해

They say I'm caught up in a dream

내가 꿈에 사로잡혀 있다고

Well life will pass me by if I don't open up my eyes

내가 눈을 뜨지 않는다면 삶은 날 지나쳐갈 거야

Well that's fine by me

뭐 그래도 괜찮아

 

So wake me up when it's all over, when I'm wiser and I'm older

그러니 다 끝나면 날 깨워줘, 내가 더 현명해지고 나이 들면

All this time I was finding myself and I didn't know I was lost

지금껏 난 내 길을 찾고 있었고 길을 잃은 지도 몰랐어

 

I tried carrying the weight of the world but I only have two hands

세상의 무게를 짊어지려 했지만 내가 가진 거라곤 두 손뿐

I hope I get the chance to travel the world but I don't have any plans

세상을 여행할 기회를 갖길 희망하지만 어떤 계획도 없어

I wish that I could stay forever this young, not afraid to close my eyes

이렇게 젊게 영원히 머물고 싶지만, 눈 감는 게 두렵진 않아

Life's a game made for everyone and love is the prize

삶은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게임 그리고 사랑은 그 상이지 


[2010's/2011] - Levels - Avicii 

[2010's/2014] - Heroes - Alesso Feat. Tove Lo 

[2010's/2015] - Forgettable - Project 46 Feat. Olivia 

[2010's/2015] - Faded - Alan Walker Feat. Iselin Solheim 

[2010's/2015] - I Took A Pill In Ibiza (SeeB Remix) - Mike Posner 


필자에게 후원을...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Posted by 현지운 Rainysunshine

댓글을 달아 주세요